[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18차 당대회 이후, 전면 심화 의약보건시스템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전국민이 ‘건강보너스’를 누리게 되었다. 15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책임자는 중국의 의료 서비스 총량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의료의 질과 서비스 능력이 뚜렷하게 제고되었고, 의료 분야 질과 접근성 부문 발전폭이 세계 선두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권위있는 의학 전문지 ‘더 랜셋(The Lancet)’에서 의료 부문 질과 접근성 관련 글로벌 순위를 발표했다. 그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의료의 질과 접근성 지수가 49.5에서 74.2(전 세계 평균 53.7)로 올라 110위에서 60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발전폭도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의료의 질과 안전 측면이 점차 제고되고 있다. 2016년 전국의료보건기관의 진료 환자 수가 79억 3천만 인원에 달해 2015년에 비해 2억 4천만 인원이 증가, 약 3.1% 증가를 보였다. 현재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국가급 질병예방센터 36곳을 설립해 임상 주요 전문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최근 들어 입원 사망률도 점차 줄어들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능력이 뚜렷하게 증강되었다. 세심화, 통합화를 전형적인 특징으로 하는 현대 의료기술이 임상 전반에 활용되어 국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 마취 관련 사망률이 개도국 평균 수준에 훨씬 못 미치며, 외흉부 극미 수술의 경우 2~3개의 작은 절개만으로 가능하고, 수술 전과 후, 회복 기간 내 사망률은 대다수 선진국에 비해서도 낮다.
의료 서비스의 가급성도 확실히 제고했다. 1차 통계 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현재 성(省) 단위 진찰율이 평균 93%에 달하고, 현(縣)은 82.7%이며, 우수한 의료 자원이 상하로 이어지고 기층 의료 서비스 능력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기층 의료보건기관의 진료 환자 수 비율이 평균 4.7% 증가하고, 상급 의료기관에서 하급 의료기관으로 진료를 바꾼 환자 수 또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7년 8월 16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