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수현과 정일우의 대립이 극에 달한다.
2월 22일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5회 예고편에서는 연우(한가인 분)를 둔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의 기싸움이 팽팽히 그려졌다.
연우를 찾아 서활인서로 간 양명은 연우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연우를 보기 위해 잠행을 나선 훤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양명은 훤이 자신을 보고 있음을 알고 연우를 품에 안았다.
양명은 훤에게 "심중에 품은 여인이 곤경에 처했는데 모른 척 하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고 훤은 "가까이 하지 말라는 어명을 거역하겠다는 거냐"고 소리쳤다. 훤의 질투심과 양명의 맞대응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억을 되찾은 연우는 설에게 "왜 내게 거짓말을 했냐"며 아버지 무덤가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연우는 또 "내 죽음 뒤에는 분명 숨은 흑막이 있어. 허연우는 아직 죽은 사람이 아니야"라고 자신의 죽음 뒤 비밀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사진=MBC '해품달' 캡쳐)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