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이던 여성으로부터 결혼승낙을 받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들은 "터무니없는 사고"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일본 유명 관광지에서 결혼승낙을 받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일본 N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0시쯤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에 있는 이라부 대교에서 교제 중인 여성에게 프러포즈했다.
여성은 남성의 프러포즈를 그 자리에서 승낙. 그 후 남성은 장난으로 다리 난간을 넘어 섰다.
여성은 ‘위험하다‘며 남성의 행동을 말렸지만, 다리가 미끄러진 남성은 27m 아래 바다에 빠졌다.
남성은 여성에게 프러포즈했다. 여성은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남성은 기쁜 나머지 다리 난간을 넘었다.
발이 미끄러진 남성은 27m 아래 바다에 빠졌다.
여성의 신고로 경찰 등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작업을 펼쳤다.
남성은 안타깝게 숨을 거둔 상태였다. 그는 오전 7시쯤 수심 18m 지점에서 발견됐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이 ‘술을 마셔 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대교는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연인·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추락사건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