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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기침, 그칠 줄 모르고 지속된다면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9.07일 09:44

낮과 밤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기침은 찬 공기에 의한 단순 알레르기성일 수 있고, 콧물을 동반하는 감기일 수 있고, 의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병 때문일 수도 있다. 기침 유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환 절기 기침은 찬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찬 공기로 인해 몸이 과민 반응하면서 비강 점막 내 점액 분비를 담당하는 콜린성 자극이 증가하거나, 신경세포 전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감기도 흔한 원인이다. 감기 유발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코나 눈을 만져 걸린다. 성인들은 흔히 소화불량, 두통, 전신쇠약감과 같은 막연한 증상이 있다가, 콧물이 나오고 목이 아프며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특히 만성적으로 스트레스 생활을 하는 사람은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예방접종으로 도움을 받지만, 감기 바이러스는 변종이 너무 많아서 감기 예방 백신을 현실적으로 만들 수가 없다. 감기에 의한 기침은 일반적으로 3주를 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8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8주가 넘어서도 기침이 계속되면 감기에 의한 합병증이 생겼거나 기침의 원인이 감기가 아닌 것이니 병원에 가야 한다.

8주 이상의 기침을 '만성기침'이라 한다. 몇 가지 흔한 원인이 있다. 콧물이 자주 목 뒤로 넘어가고 잠자리에 누우면 기침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이는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성)가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입에 쓴물이 잘 올라오고 저녁을 늦게 먹거나 술이나 커피를 많이 마신 날 밤에 자다가 발작적으로 기침이 반복되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만 하다. 이는 강한 산성인 위산이 기도로 역류되어 기침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이 두 가지 질환은 만성기침의 중요한 원인이고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고 기침약만 먹어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 외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 천식이 있으며, 이 경우 쌕쌕하는 숨소리나 숨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천식이란 사람의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염증이 발생하면 대기 중에 있는 각종 자극 물질에 의해 쉽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주로 유전적인 요소나 알레르기 체질, 기도 감염 등이 발병 원인이다. 집먼지나 진드기, 대기오염, 환경오염 등도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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