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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는 만큼 좋은' 모유수유의 장점 10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12일 08:48
‘요즘 분유는 좋아져서 모유보다 낫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분명 분유는 과거에 비해 좋아졌지만, 영양소의 양적인 부분이 우수하더라도 질적으로는 모유를 따라오지 못한다.

먹이는 만큼 도움 된다는 모유.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신비로운 모유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 얼마나 좋을까? 모유의 영양성분 및 장점 10가지

모유수유

1) 강력한 면역성분으로 각종 질병에 강하다.

모유에 풍부한 IgA와 락토페린은 몸속에서 병균의 번식을 막아 폐렴, 호흡기질환, 중이염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며, 질병에 걸린 경우에도 빨리 회복된다. 또한, 면역물질은 아기가 2~3세가 될 때까지 몸 안에 남아 있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움을 준다.

2) 질적으로 우수하다.

분유와 모유의 영양성분을 단순한 표로 비교했을 때 분유의 영양성분은 모유 못지않지만, 모유에는 단순한 표에는 나타나지 않은 수많은 장점 있어서 모유의 우수성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모유는 자연적으로 인간에게 알맞게 만들어진 영양물로 생후 6개월까지는 물도 필요 없고, 모유만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된다. 특히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철분 등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이 최고의 품질로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체흡수율도 높아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으로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양성분도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아기의 필요에 맞게 적절히 변화되어 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3) 두뇌발달에 도움 된다.

모유 속에는 아기의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DHA와 아라키돈산 등의 물질이 적절하게 들어있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사람의 뇌세포는 임신 기간 동안 70%, 생후 1년 동안 15%, 2세~17세에 15%가 형성되기 때문에 생후 1년 동안 먹는 모유는 아기의 뇌세포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미숙아일수록 모유가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IQ가 8~9점이나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엄마 젖을 먹이는 것이 좋다.

4) 정서 및 정신 발달에 긍정적이다.

목욕하며 즐거워하는 아기

모유수유 시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은 아기에게 안정감 및 친밀감을 주고 정서 및 정신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기가 질병 등에 노출된 경우 모유수유가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알레르기, 빈혈을 예방한다.

모유에는 신생아 알레르기의 주원인인 베타락토글로불린이 들어있지 않아 분유보다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킨다. 분유를 먹는 아이는 모유를 먹는 아이보다 아토피 및 천식에 2~7배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유에 들어있는 철분은 흡수율이 높아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6) 비만,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작다.

모유를 먹으면 분유를 먹는 것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적은데 아기의 성장에 맞춰 모유의 지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1형 및 2형 당뇨도 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난소암, 유방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 된다.

모유가 아기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아기

8) 치아 건강에 좋다.

분유는 잇몸과 입술로 인공젖꼭지를 물고 빨아 분유가 입속에 가득 흐르게 되는데, 분유 속 당분이 충치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엄마 젖을 빨아 먹는 모유는 아기 입속의 중간 지점에서부터 넘어가기 때문에 유치에 닿을 확률이 거의 없어 충치가 적다.

또한, 모유를 빨 때 사용되는 입근육과 혀의 활동, 턱근육은 은 말을 배울 때 발음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영구치가 나올 때 곧고 건강한 치아가 나오도록 돕는다.

9)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

모유는 젖병이나 인공 젖꼭지가 필요 없고, 엄마로부터 바로 먹일 수 있기 때문에 병균의 감염 기회가 줄어 위생적이다. 또한, 분유 및 수유에 필요한 기구를 사지 않아도 되므로 경제적이다.

10) 자연적인 피임이 가능하다.

젖을 먹이는 동안에 여성은 배란이 억제되어 생리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자연피임이 될 확률이 98%로 높아 아기의 터울 조절이 가능하다. 단, 100% 피임은 아니므로 앞으로 자녀계획이 없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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