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야간 작업 중이던 중국동포 김모(55)씨가 철제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떨어진 볼트를 줍던 사이 리프트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 공장 생산과장 등 다른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사고를 직접 목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안전책임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