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 추가로 미군 3000여명을 파병할 것이라며 이 중 대부분이 아프간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프간 파병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3000명이 넘는 병력이 파병된다"고 말했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약 1만1000명에 이른다.
그는 "대부분 병력이 이동 중이거나 파병 명령을 통보받았다"며 "적을 돕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탈레반을 격퇴하기 위해 추가 파병 등 새 아프간 전략을 발표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