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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셰일가스 생산대국으로 우뚝…작년 생산량 세계 3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20일 10:38
 (흑룡강신문=하얼빈)글로벌 에너지 구도에 변화를 일으킨 셰일가스 혁명으로 산업화 및 상업화 생산단계에 빠르게 진입 중인 중국은 미국, 캐나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셰일가스 생산대국으로 떠올랐다.

  국토자원부 지질탐사사(司)이 위하이펑(於海峰) 사장은 얼마 전 기자회견을 통해 다년간 탐사개발사업을 통해 중국의 셰일가스 탐사 개발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고, 쓰촨(四川) 분지와 주변 해상 지층의 누계 셰일가스 매장량이 7643억m³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중 충칭(重慶) 푸링(涪陵) 셰일가스 매장량이 6008억m³로 북미 지역을 제외하면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고, 올해 말쯤 연간 생산량이 100억m³에 달할 전망이며, 쓰촨 지역 셰일가스의 경우는 매장량이 1635억m³라고 설명했다.

  셰일가스의 이용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미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1980년대 북미 지역에서 시작된 셰일가스 혁명은 북미 지역 에너지 공급과 소비 구도에 변화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기술 발전으로 인해 미국은 에너지 자급자족은 물론 천연가스 가격을 절감해 석유 및 전기 가격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제조업 회귀를 추진했다. 미국 외 최대 에너지 소비 대국이자 공업 대국인 중국이 매장량이 풍성한 셰일가스를 개발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했다. 따라서 국무원에서 정식으로 셰일가스를 독립적인 광산품으로 규정한 후 지질 관계자들이 대거 투입되어 짧은 몇 년 동안에 북미 지역이 걸어온 30년 넘는 길을 걸었다. 2016년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은 78.82억m³로 미국, 캐나다에 이은 세계 3대 국가로 올라섰다.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기술 도입 후 이를 습득하고 타파하면서 중국은 셰일가스 관련 지구물리, 시추, 파쇄력 측면의 기술을 확보해 3500m(일부 구간 4000m) 시추 및 단계별 파쇄력을 갖춰 중국 지질 조건에 적합한 셰일가스 탐사 개발 기술시스템을 형성했다.

  셰일가스 조사 평가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중국 남방 셰일가스에 대한 조사가 큰 돌파구를 마련해 두 개 셰일가스 자원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창장(長江)강 상류 지역의 구이저우(貴州) 지역은 하루 10만m³, 창장강 중류 지역의 후베이(湖北)도 하루 12.38m³ 정도 생산이 예측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셰일가스 매장 지역도 발견되었다. 하류 지역인 안후이(安徽)에서도 혈암유, 석탄층 가스 및 셰일가스가 발견되었다. 셰일가스의 탐사는 창장경제벨트 상류 지역에서 중류, 하류로 뻗어나가 구이저우, 후베이 등지에서도 상업적 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셰일가스는 청정 및 고효율 에너지원이다. 미국은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해 21세기 초에는 기술 발전을 이룩해 셰일가스 혁명으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했다. 2011년에 국무원에서 셰일가스를 국가 제172번째 광삼품으로 지정해 국토자원부에서 셰일가스를 독립적인 광산품으로 규정함으로 셰일가스의 개발 이용 관련 보조 정책도 이어서 발표되었다. 현재는 생태 환경 평가 측면의 보호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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