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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종료.."모든 부대 원대 복귀할 것"

[기타] | 발행시간: 2017.09.21일 07:59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비롯한 서방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러시아-벨라루스 연합 군사훈련 '자파드 2017'(서부 2017)이 20일(현지시간) 종료됐다.

연합훈련은 벨라루스 내 6개 훈련장과 러시아의 3개 훈련장에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됐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수도 민스크에서 약 75km 떨어진 '보리소프'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지켜본 뒤 기자들에게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군부대들이 주어진 목표를 달성했고 현대적 도전과 안보 위협 상황에서 공동 방어 과제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상호 군사기술협력을 발전시키면서 어떤 나라도 위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훈련에 참가한 양국 군부대들은 모두 원래 주둔 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이번 훈련 이후 일부 부대를 벨라루스에 주둔시킬 것이란 서방의 우려를 의식한 해명이었다.

루카셴코는 "누군가가 이번 훈련을 헐뜯을 필요가 있었지만 그러한 시도는 아주 비전문적이었다"고 비판하면서 "수천 명의 러시아 군대가 우리 영토에 들어온 것으로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 우리에겐 7만5천 명의 우리 군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토 회원국을 포함한 7개국 참관단이 이번 훈련을 참관했다고 훈련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자파드'는 러-벨라루스 양국이 4년마다 실시하는 정례 훈련이다.

양국은 이번 훈련에 1만2천700명의 병력과 70여 대의 전투기 및 헬기, 250대의 탱크를 포함한 680대의 장갑차, 200문의 대포 및 다연장로켓포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방은 훈련 전부터 올해 러시아 측 참가 병력 규모가 냉전 시대 이후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고 일각에선 10만 명이 훈련에 참가할 것이란 관측도 내놓았다.

나토는 러시아가 이번 훈련을 벨라루스에 군대와 무기들을 주둔시키는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고, 러시아와 갈등 관계에 있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은 이번 훈련이 러시아의 이웃 국가 침공 예행연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그러나 훈련이 전적으로 방어적인 것으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테러 위협과 같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항변해 왔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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