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시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되는 몽골족 가수 더룽의 개인음악회가 9월 22일 저녁 장춘시화평대극장에서 펼쳐졌다.
내몽골자치구 통료시 커얼친 초원에서 태여난 그는 7살때부터 말잔등에서 노래공부를 시작, 2004년에 "먼곳의 그리움"으로 전국라지오음악랭킹에 오르면서 가요계에 데뷔, 같은 해 청중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가수 전국금상을 받았다.
그 뒤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전국 상들을 수상하다가 지난해인 2016년 10월에는 제 2회 중화민족가무콩클 10대 최우수 남성 가수상을 받으면서 창작형 민간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펼쳐진 개인음악회에서 더룽은 《지지 않는 태양 초원에 떳네》,《기러기》,《먼곳의 그리움》,《캉바의 사나이》,《초원은 어디에》,《세라초원》,《나의 뿌리는 초원에》,《연분》등 8수의 노래를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그 외 거거, 진정, 리남, 리상호, 백순 등 여러 민족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민족악기표연과 민족가요를 불러 그의 개인음악회를 성원해주었다.
첫 개인음악회를 마친 더룽은 "이번 음악회는 다음번 나의 공익애심음악회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꿈은 바로 나의 창작가곡으로 우리 민족의 노래를 널리 알리는 것이다. "며 앞으로 계속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공익애심사업을 벌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