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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 쨍한 영양…몸도 마음도 맑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9.27일 11:14

레시틴 풍부해 정신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 활성화로 영양소 흡수 도와

  (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트렌스지방 때문에 외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트렌스지방이란 말 그대로 변형된 기름이다. 식물성 지방을 쇼트닝이나 마가린 등 반고체 상태로 만들 때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포함된 지방을 말한다.

  트렌스지방은 우리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을 좁게 만드는데, 세포가 흡수해야 할 영양분과 막아야 할 병균 등 해로운 물질을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 물질이나 받아들이거나 배척하는 통제 불능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트렌스지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동맥경화, 심장병(심근경색·협심증), 고지혈증, 뇌졸중 등 혈관계 질환이 있다. 트렌스지방의 위험성 때문에 기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중 인기 있고 몸에 좋은 식품·기름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해바라기씨를 이용한 음식이다.

  해바라기는 중국 이름인 향일규를 번역한 것이다. 해를 따라 도는 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바라기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고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이며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도 상당히 오래 전이다.

▲해바라기씨 경단

  <재료> 찹쌀가루, 해바라기씨, 꿀, 카스테라

  <만드는 법>

  ①냄비에 꿀, 해바라기씨를 넣고 졸인다.

  ② 찹쌀가루는 익반죽하여 완자를 만드는데 완자 속에 ①의 소를 넣고 완자를 빚는다.

  ③ 끓는 물에 완자를 삶아낸다.

  ④ 해바라기씨는 곱게 빻아주고 카스테라는 체에 내려준다.

  ⑤ 삶아낸 찹쌀경단은 ④의 고물에 골고루 굴린다.예로부터 ‘모란은 꽃 중의 왕이요, 해바라기는 충신이로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식용유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대두의 유전자조작 등을 우려해 그동안 쓰던 일반적 식용유를 고급 기름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이 문제되면서 몸에 좋은 식용유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해바라기씨죽

  <재료> 해바라기씨 1/2컵, 땅콩 1/4컵, 불린 쌀 3큰술, 검은깨 1큰술, 소금, 대추 1개

  <만드는 법>

  ① 해바라기씨, 땅콩, 불린 쌀, 검은깨, 물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②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돌돌 말아서 잘라준다.

  ③ 냄비에 ①를 넣고 샌 불에서 끓이다가 어느 정도 끓여지면 약한 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④ 죽을 그릇에 담고 대추채를 올린다.건강을 위해서는 당·염도를 낮추고 지방을 적게 섭취할 수밖에 없다. 해바라기유는 혈전을 생성시켜 심혈관계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있는 고급 기름이다.

▲해바라기씨 해물강정

  <재료> 잔멸치, 해바라기씨, 마늘 황설탕, 물엿, 백설탕, 깨소금

  <만드는 법> ① 해바라기씨는 마른 프라이팬에 달달 볶는다.

  ② 멸치도 마른 프라이팬에 달달 볶는다.

  ③ 황설탕 물엿 백설탕 깨소금을 넣고 끓인다.

  ④ 끓인 소스에 ①,②를 넣고 졸인다.

  ⑤ 졸여진 해바라기씨 멸치강정은 넓은 접시에 담고 위에 대추를 돌돌 말아서 자른 다음 강정 위에 올리고 냉장고에 넣어 굳힌다.

  ⑥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특히 해바라기씨에는 칼륨,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일반 곡류의 정제 과정에서 사라지기 쉬운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신경과민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해 간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해바라기 씨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아르기닌도 많이 들어 있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정신질환에 걸릴 수도 있는데 해바라기 씨에는 이 레시틴 많이 들어 있다. 해바라기 씨는 별다른 처방 없이 간식으로 공복에 조금씩 먹거나 살짝 볶아서 가루를 내어 한 작은술 씩 먹으면 좋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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