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리 람(林鄭月娥·60) 행정장관은 26일 급진 민주파에 의한 '홍콩 독립' 활동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람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홍콩 독립'은 홍콩에서는 (활동할)공간이 없다"며 홍콩 사회 각계에 이를 극력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람 행정장관은 홍콩이 중국의 특별행정구로서 '1국2체제(一國兩制)'하에 있기 때문에 '홍콩 독립'을 용인할 이유가 없다며 '홍콩 독립'이 홍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헌법과 기본법을 위반하는 범법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람 행정장관은 '홍콩 독립'에 타격을 가하는 수단으로 홍콩의 법치를 동원해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람 행정장관은 절대 대다수의 홍콩 시민이 '홍콩 독립' 주장이 홍콩에서는 공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힘을 합쳐 이를 선동하는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