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야기’경과보고를 하고있는 본사 편집사무실 주임 박명화.
‘백성이야기’는 평범한 인물들의 단편적이고 세절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다루면서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소망, 고민들을 공유하고 그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인간의 진선미와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발굴하고 선양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이 대형 계렬보도는 2015년 2월에 시작되여 첫해에 25편이 선을 보였으며 그해 평의는 저희 신문사에서 자체로 했습니다.
이듬해인 작년부터는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후원하여 본사와 공동 주최로 계속 끌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단위의 주최하에 지금까지 36편의 새 작품이 발표되였으며 본사 기자외에도 이번에는 특약기자와 통신원, 그리고 중국국제방송국의 기자 2명과 흑룡강신문사의 기자 1명이 기사를 제공했습니다.
새 작품들을 보면 지역적으로 멀리 강소성 해문시, 내몽골 포두, 북경, 심양, 사평, 장춘, 구태, 길림, 반석, 매하구 등 산재지구와 연변의 8개 현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인물들을 보면 17세 꽃나이에 연길 서시장에서 수영복 판매로 창업의 꿈을 꾸고 있는 려려의 청춘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두만강을 건너온후 100년 동안 4대에 이어 두강강변에서 살아온 한 조선족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작품 주인공 가운데는 모주석을 만나뵌 사람이 두명이나 있습니다. 그중 매하구시의 김영숙할머니는 1956년에 스무네살에 사회주의건설 적극분자 대표로 모주석을 만나뵌 후 60년이 지나 2016년에는 여든 네살의 고령에 제1차 전국문명가정 대표로 습근평 총서기의 접견을 받은, 영예의 인물입니다.
작품 속에는 또 농촌을 떠난 동네사람들을 위챗으로 결집시켜 토지를 지켜내고 마을을 개변시켜나가는 젊은 부부의 고향건설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개혁개방의 물결을 타고 북경대도시에서 말단 직원으로부터 경영인으로 발탁되여 운명을 개변한 한 가정의 성공스토리도 있습니다.
‘백성이야기’에는 이렇게 가정부녀, 농민창업자, 도시자영업자, 경제인, 교원, 무용가, 음악가, 촬영가, 퇴직자 등 남녀로소를 망라한 삶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습니다.
문장들은 종이신문에 발표된 즉시 인터넷과 위챗 계정에 동시 발표되여 국내외 조선족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중 식물인이 된 남편을 5년동안 극진히 보살핀 한족 안해의 감동이야기는 전파를 타고 무수한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기사가 나간 후 국내외 방방곡곡에서 지원금을 7만여원 보내왔습니다.
한편한편의 ‘백성이야기’는 실화 형식으로 실존 인물의 진실한 이야기, 참된 이야기, 감동이야기로 작성되여 독자들에게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을 열애하며 생명을 사랑하도록 인도하여 주었습니다.
이 계렬보도는 중국조선족의 지난 력사와 사회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로 남는다는 뜻깊은 의미도 있습니다.
‘백성이야기’의 취재, 편집,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