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단군문학상 시상대회 래년 6월 길림서 거행
본사소식 단군문학상리사회 신봉철 리사장을 비롯하여 연변작가협회, "장백산"잡지사, "도라지"잡지사, 연변인민출판사, 흑룡강텔레비죤방송국, 조글로 등 문화단위, 단체 책임자들과 작가, 시인, 기업인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입주 1주년 기념 및 단군문학관 개관식이 10월 15일 오전 장춘 단군문학상리사회 단군문학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우리 문단의 저명한 소설가 정세봉선생과 명망높은 기업가 리청산선생이 "단군문학관" 현판을 제막했다.
이어 있은 환영사에서 신봉철 리사장은 단군문학상리사회가 2년여동안 걸어온 길을 회고하고 향후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단군문학상리사회는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와 손잡고 우리 민족의 선조인 단군으로 명명한 단군문학상을 2015년 5월 23일 정식 출범시켰다. 그후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단군문학상평심조례"를 진일보 완선화하고 사재를 털어 단군문학상 사무실과 단군문학관을 건설하였다. 해당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단군문학상의 력사적 의의와 현실적 의의를 널리 홍보하였다. 단군문학관의 소장품을 널리 수집하고 소장하는데 전력하였다. 리사회의 당안을 정리하고 언론플랫폼과 대외창구를 건립하였다.
신봉철 리사장은 마지막으로 "인류문명사는 문화의 핵심은 문학이고 문학의 명주는 바로 되돌아볼 가치가 있고 인류문명이 공인하는 기념비적인 명작이라는것을 증명하고 있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단군문학관을 바탕으로 작가, 시인들의 명작창작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되겠다"면서 "제2회 단군문학상 시상대회는 2018년 6월에 길림시에서 거행할것"이라고 정중하게 선포했다.
행사에 저명한 시인 남영전선생이 축사를 보내왔다. 축사에서 남영전 시인은 "단군문학상리사회는 출범한 후 오늘까지 세가지 큰 일을 하였다. 2015년 12월 제1회단군문학상 시상식을 거행한 것이 첫째고, 2016년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 입주가 둘째며, 오늘 단군문학관 개관이 셋째다. 단군문학상은 중국조선족문학의 최고 영예로 그의 건전한 발전은 중국조선족문학의 발전과 번영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표했다.
행사는 단군문학관 소장품 증정의식과 소장증서 수여식에 이어 열렬한 자유토론이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작가 시인들은 한결같이 단군문학관의 개관과 단군문학관이 갖는 현실적 의의를 긍정하고 "향후 단군문학상리사회는 정기적으로 단군 관련 세미나를 조직하고 단군문학상 수상자 문학답사 등 활동을 전개하며 단군문학상 수상작품의 주류문단 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등 건설적인 의견을 제기하였으며 조선족기업인이 주축이 된 전반 조선족사회의 폭녋은 지지를 기대했다.
김창영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