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우크라이나 미인을 아내로' 中 국제맞선 사업 대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9일 07:19

<사진 출처 : 메이 애이시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여성과 결혼한 중국인 남성이 국제맞선 사업을 벌여 대박을 터뜨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허베이(河北省) 청더(承德)시 출신인 메이 애이시(35)가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자신을 부러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기획한 ‘국제맞선’ 사업이 대박을 터뜨렸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이 애이시는 우크라이나 유학 시절 만난 한 10대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메이의 나이는 28살이었고, 아내의 나이는 16살에 불과했다.

메이는 “공부를 잘 하지 못해 대학 입학시험에 떨어졌다. 2001년 우크라이나로 무작정 날아갔다”며 “지금의 아내는 탁구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메이는 “중국인들은 저처럼 못생기고 공부도 잘하지 못한 사람이 모델같은 아내와 산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을 접한 친구들과 지인들은 그에게 비결을 물었고, 그는 젊고 유능한 남성들과 우크라이나 여성을 이어주는 ‘국제맞선’ 사업을 하기로 했다. 부부는 각각 중국과 우크라이나에서 참가자를 모집했다.

메이는 “우크라이나는 ‘미녀의 땅’이다”라며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우월주의를 갖고 있다. 그들은 술도 많이 마시고, 어떤 사람은 아내를 때리기도 한다. 실제로 내 아내의 언니에게 일어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남성과 비교하면 중국 남성들은 가족을 돌보는 방법을 안다”고 덧붙였다.

메이는 “많은 이들이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나는 정말 유능하고 좋은 사람들을 짝지어 주고 싶은 것 뿐”이라며 “실제 커플로 이어져 잘 된 사람들도 많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높은 기대치에 ‘국제 맞선’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VIP회원은 연회비로 30만위안(약 5126만원)이며 가입비로 9만6000위안(약 1640만원)을 내야 한다. 그리고 고급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데이트 행사에 6만9000위안(약 118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메이의 사업은 매년 수십 명의 우크라이나 여성과 중국 남성들이 커플로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해 향후 벨라루스와 러시아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웍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4%
30대 29%
40대 29%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17%
40대 8%
50대 0%
60대 4%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손 떨리고 눈물나" 강지영, 경찰서 민원 목격담 갑론을박... 무슨 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의 불친절을 목격했다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지영이 쏘아올린 해당 글은 곧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소소한 저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그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