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며 푸근한 정 많이 나눴습니다.”
14일 연길시2중 실내체육관에서 ‘교류와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 위한다’라는 주제로 하는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차세대운동회가 개최되였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차세대운동회는 연길을 중심으로 훈춘, 심양, 대련, 상해 등 국내 여러 도시와 멀리로는 일본, 미국으로부터 귀국한 귀향창업 청년들을 포함해 총 60여명이 함께 모여서 이날 운동회에 참가하였다.
운동회에서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 리사장 리철중과 차세대 위원장 전창훈이 ‘젊은 청년들이 다함께 모여 고향의 발전을 도모하자’라는 주제로 개회사와 축사를 하였다.
운동회 진행을 총괄한 차세대 11기 오길남은 “처음 맡아 진행해보는 운동회인 것만큼 준비단계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서 열심히 운동에 참가하니 마음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관 실내에서는 4개팀이 참여한 배구시합을 비롯해 공넘기기, 물건찾기, 훌라이프 넘기기, 런닝맨, 바줄당기기 등 14개의 단체오락경기가 펼쳐져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 차세대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불우이웃돕기와 홍수피해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 통역과 래빈안내 등 지원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연변지역사회에서 우수한 청년단체로 성장했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