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알로에(ALOE)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25일 09:34
알로에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 손이 덜 가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고,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을 좋게 하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➊ 알로에 심는 방법

알로에는 말려서 심어야 한다. 모종을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심게 되면 뿌리와 포기가 썩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일단 알로에를 심기 위해선 화분의 밑에 굵은 모래를 깔고 배양토를 화분 높이의 2/3 정도 채운다. 그리곤 일주일쯤 말린 알로에 모종을 가운데에 놓고 흙을 덮어준다. 모종을 심고 난 후 대개 잎이 누렇게 변하는데, 2~3주가 되면 중앙 잎부터 서서히 초록색으로 변하며 살아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종을 심고 20일쯤 지나 물을 주면 되고, 이때 물의 양은 화분 크기의 20%가 적당하다. 재배 2년 후 어린 알로에가 자라면 분주(分株, 포기나누기)를 한다.

➋ 알로에 기르기

알로에는 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줄기가 힘없이 웃자라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줘야 한다. 알로에를 키우기 위해선 15~34℃가 적절하고, 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잎이 얼어 동해를 입을 수 있으니 겨울철에는 채광 좋은 실내로 옮겨 둔다. 물은 자주 주지 않아도 되지만, 한 번 줄 때 가득 주고 겨울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한 달에 2번 정도만 줘도 된다. 알로에를 키우다 보면 옆으로 새순이 많이 나오는데, 이때 새순을 따내지 않으면 성장이 더뎌진다. 따라서 잎이 15~18장 되면 바깥쪽부터 잘라내 주고, 잘라낸 알로에 잎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알로에는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한 번에 잘라야 한다.

➌ 알로에 번식하기

알로에는 물이 많은 것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분갈이를 할 때는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와 배양토를 고루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갈이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5~9월경이 적정 시기이다. 알로에를 번식시키기 위해선 뿌리나 줄기에서 새순이 10㎝쯤 올라오면 날카로운 칼로 단번에 잘라낸 뒤 자른 부분을 3~5일쯤 말린 후 깨끗한 흙에 심는 ‘포기나누기’ 방법을 택하도록 한다. 단, 심은 후 뿌리가 내릴 때까지는 물을 주면 안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속이 꽉 찬 통통한 알로에가 되려면 약 3~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다른 알로에와 달리 점액이 없는 아보레센스의 모습



➍ 대표적인 식용 알로에

알로에는 오래전부터 민간요법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소화가 안 되면 즙을 내서 먹고, 상처가 나면 잎을 잘라 바른다. 변비나 숙취에도 탁월하며 면역력도 강화된다고 한다. 알로에는 그 종류만 500여종에 달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종은 알로에 베라,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로에 사포나리라 등 총 3가지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알로에 베라는 1m 가까이 자라며 껍질 안쪽에 수분 함량 높은 겔이 풍부해 화장품으로 많이 쓰인다. 아보레센스는 껍질을 포함해 잎 전체를 먹을 수 있지만, 쓴맛이 있어 환처럼 가공해 활용되며 사포나리아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고 껍질이 얇아 생초로 섭취할 수 있다.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껍질째 먹을 수 있다.



Recipe | 알로에 활용하기

< 알로에 마스크팩 >

준비물 알로에, 화장솜, 밀폐용기

❶ 알로에의 껍질을 벗긴 뒤 믹서기에 곱게 간다.

❷ 밀폐용기에 화장솜을 깔고 갈아놓은 알로에즙을 부어준다.

❸ 화장솜을 한 겹 더 깔고 알로에즙을 붓는다. 반복해서 여러 층으로 나누어 만들어준다.

❹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 알로에 젤리 >

준비물 알로에, 알로에 주스, 물, 시럽, 젤라틴 가루

❶ 젤라틴 가루를 뜨거운 물에 섞어 걸쭉한 형태로 만든다.

❷ 냄비에 알로에 주스, 물, 시럽을 넣고 2~3분간 끓인다.

❸ 2에 1을 넣고 젤라틴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가며 데운다.

❹ 틀 안쪽에 식용유를 바른 다음 3을 붓고 그 안에 가시를 제거한 알로에를 넣는다.

❺ 냉장고에 넣고 3~4시간 굳힌 뒤 틀에서 빼낸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연극배우 주선옥, 연습 중 쓰러져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연합뉴스] 연극 연습 도중 쓰러진 연극배우 주선옥(38)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역시 소문난 의리남" 이수근, 후배들 위해 '개그콘서트' 출격 방송 언제?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대선배 이수근이 후배들을 위해 '개그콘서트'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이수근은 KBS2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촬영은 개그맨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그때 그 월드컵 응원女" 오초희, '♥변호사' 결혼 발표 깜짝 근황

사진=나남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국기가 그려진 원피스를 입어 유명세를 탄 오초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18일 배우 오초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애정 어린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