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활력소 넘치는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한 제5회 대련시조선족배구시합이 10월 21일, 22일, 28일 삼일간 대련 감정자구 감념(甘恬)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배구운동을 즐기는 우리 동포들이 배구에 대한 열정이 대학생으로부터 중년층까지 확산되면서 이번 시합에 총 33개 팀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남자배구팀, 녀자배구팀으로 나누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되였다,
선수들은 날렵한 몸놀림과 재빠른 판단력으로 시합을 팽팽한 분위기로 몰아가면서 관중들로 하여금 배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였다. 긴장하고 치렬한 경쟁을 거쳐 남자조 1등은 일심 한청원팀, 2등은 일심 본리불고기팀, 3등은 두이치과팀이 하였고 녀자조 1등은 대련시조선족학교 가장팀, 2등은 일심 자인한복팀, 3등은 길림조중삼헌건축팀이 하였다.
길림조중성일장식팀과 상지조중팀이 최우수 문명상을 받았고 대련시조선족학교 가장팀과 패밀리팀이 최우수 응원팀상을 받았다. 그리고 최우수 남자운동선수상은 일심배구팀 김건, 최우수 녀자운동선수상은 대련시조선족학교 가장팀 주평이 받았다.
시합을 통하여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고 민족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일조했다.
장홍매 특약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