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녀성이 배달한 음식이 맛이 없고 배달속도가 늦다는 혹평을 온라인에 남겼다는 리유로 음식점에서 고용한 깡패들 한테 집단폭행을 당해 중환자실로 실려가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9월 28일 호남성 장사시에서 마작청을 경영하는 여녀사는 손님들과 함께 마작을 놀던 중 배가 고파 배달앱을 리용해 통닭구이를 주문했다.
그런데 점심 때가 지나도 주문한 통닭구이가 도착하지 않았다. 손님들의 독촉에 화가 동한 여녀사는 몇번이고 해당 음식점에 전화를 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주문한 통닭구이가 도착했다. 식어버린 통닭을 먹던 여녀사는 통닭구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함께 맛보던 손님들도 약속이나 한 듯이 통닭구이가 익지 않고 양념장이 변한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여녀사는 온라인으로 이 업체에 대해 ‘통닭구이가 비쌌지만 포장이 엉망이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이렇게 맛이 없는 통닭구이는 처음 먹어본다.’고 적어놓은 후 낮은 점수를 매겼다.
9월 29일 한 남성이 험상궂은 목소리로 여녀사에게 전화를 걸어았다.
그 남성은 다짜고짜로 “네가 혹평을 남긴 것도 모자라 낮은 점수를 매겨놓았느냐? 네 성씨가 여씨가 맞느냐? 당장 그 혹평을 지워라!”고 위협했다.
여녀사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후둑후둑 뛰는 가슴을 가까스로 진정하며 “맞아요. 하지만 그 혹평을 지울 수 없어요.”고 단호하게 말했다.
여녀사의 말에 상대방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여녀사는 이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 저녁 10시가 넘어 여녀사가 문을 닫고 퇴근준비를 할 때였다. 갑자기 방망이를 든 깡패 7명이 마작청에 뛰여들었다.
깡패들은 들어서자 바람으로 몽둥이로 창문유리를 박산 낸 후 여녀사를 끌고 가려고 했다. 깡패중 한명의 손에는 그녀가 남긴 혹평을 인쇄한 종이가 들려있었다.
여녀사는 가까스로 깡패들을 뿌리친 후 2층에 있는 남편을 불렀다. 남편이 비명소리를 듣고 부리나케 달려 내려왔다.
여녀사의 남편은 깡패들의 포위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안해를 끌어내려고 안깐힘을 쓰던 과정에 깡패들이 휘두른 몽둥이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소동을 피우던 깡패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모두 도망쳤다.
여녀사와 남편은 구호차에 실려 린근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여녀사는 깡패들이 무자비하게 휘두른 몽둥이에 맞아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여녀사의 남편은 뇌내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집단구타를 사주한 통닭구이점 사장은 업계 경쟁이 치렬한 때 악평 하나로 생계가 위협을 받아 보복한 것을 승인했다.
이 사장은 직접 여녀사와 남편을 만나서 사과하지 않고 사람을 시켜서 치료비 8,000원을 보내왔다.
현재 이 사장은 구류되였고 닭구이점은 문을 닫았다.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