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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교장, 교사들, ‘나의 교육관’ 담론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0.30일 11:55
ㅡ연변청소년교육연구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제8차 학술회의ㅡ‘나의 교육관’ 토론회 연길서

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우리 학생들을 어떤 인재로, 어떻게 양성해야 하는가’는 교육자들의 초점을 모으는 연구과제로서 부동한 지역, 부동한 환경, 부동한 년령단계에 따른 교육자의 교육관도 부동하다. 이로부터 조선족교육의 리념과 가치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10월 28일, 연변청소년교육연구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 및 제8차 학술회의 ‘나의 교육관’ 토론대회가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연변교육과학연구소,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의 공동주최로 연변교육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되였다.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의 교육자들이 동참한 이번 토론회는 교사의 학생관, 교수관에 대한 성찰, 교장의 교육리념 및 교육철학에 대한 교류, 조선족교육의 리념, 가치관에 대한 연구를 둘러싸고 교사의 교육관, 교장의 교육관, 교사 교육관에 대한 리론적 탐색 등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교사의 교육관에 대한 토론에서는 연길, 화룡, 오상, 집안, 룡정, 목단강 등 지역 중소학교 교사들이 ‘사랑, 책임, 봉사’라는 리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사업에 종사하는 가운데서 형성된 교육관, 교수관에 대해 생동한 실화를 곁들여가며 서로 부동한 환경, 령역에서의 조선족 청소년들이 부딪치고 있는 문제 및 교원들의 고뇌, 해결책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교류했다.

교장의 교육관 토론에서는 교장들의 학교운영 리념 및 특색, 주요 교육실천활동들, 교장으로서 교원을 바라보는 시각 및 수업과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중심으로 론의되였다.

교사 교육관에 대한 리론적 탐색에서는 연변대학교 부교수들이 리론연구자의 시각으로 교육관에 대해 천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이 더 깊이 사색하고 한층 더 높은 단계에서의 교육관으로 학생교육에 림하도록 하는데 촉매역할을 했다.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김명종 회장이 교육관념을 짚어말하는 장면.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소장, 연변교육과학연구소 소장이며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회장 김명종은 “조선족학교의 교육문화는 조선족학교와 한족학교와의 차이점도 진단하면서 학생들을 경쟁력, 창의력, 리더능력이 있는 학생으로 양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이어갈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고 교육방향과 교육관념을 짚어말했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부소장, 연변교육과학연구소 부소장 최광훈은 “조선족청소년발전을 위한데 취지를 두고 설립된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는 1년 동안 조선족청소년교육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제로 학술회를 7차 조직해왔는바 한층 더 높은 발전을 가져온 데 대해 기껍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교육발전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토론은 ‘나의 교육관’이 ‘조선족교육의 리념과 가치관’을 실현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깊이 사색하고 한층 더 높은 차원에서의 자신의 교육관을 연구하고 형성하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학습의 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최광훈 부소장이 보다 나은 민족교육발전을 기대했다.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김명종 회장이 교장들과 함께 기념사진 남겼다.

/길림신문, 글 신정자기자 사진 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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