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가게에서는 매일 50그릇의 무료 아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도 쉰 적이 없다. 맛과 양은 모두 똑같고 대충 만들거나 재료를 덜 쓰지 않는다. 이 가게는 2015년 11월 개업했고 현재까지 1만 그릇 정도의 무료 아침을 제공했다.
한 환경미화원이 아침을 먹고 있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쑨원즈(孫文志) 사장은 어려서부터 가난하게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5명의 자녀를 길렀다. 당시 쑨원즈 사장의 가족은 이웃, 가족,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지금은 우리가 잘 살게 되었으니 우리가 당시 받았던 것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무료 아침을 제공하면 적자가 나지 않냐는 질문에 쑨원즈(孫文志) 사장은 “무료 아침을 먹은 사람들이 저희 가게를 홍보해주기 때문에 절대 그렇지 않아요. 베푸는 만큼 그대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점심 무렵 인터뷰가 끝났는데 그의 말대로 그게 가게에는 점심을 먹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쑨원즈(孫文志) 사장이 음식에 조미료를 첨가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6일]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쭌이(遵義, 준의)시 훙화강(紅花崗)구 창정(長征)진에는 ‘사랑의 더우화몐(豆花面)’이라는 가게가 하나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환경미화원, 장애인, 현역 군인,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아침을 제공한다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