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제2기 ‘신한은행장학금‘ 전달식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11월 5일, 북경시 망경의 두루미식당에서는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2기 ‘신한은행장학금‘’ 전달식(이하 전달식)을 갖고 타의 귀감이 되는 5명의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애심장학회(명예리사장 강경산 원사, 리사장 박걸)는 2001년 11월, 북경조선족사회의 일부 지성인들이 북경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동북3성 출신의 어려운 대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민간자선후원단체로서 현재 지식인, 기업인, 과학자, 대학교수, 회사직원, 공무원들이 후원자로 되여 16여년간 338명에 달하는 북경조선족대학생들에게 79만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민족인재양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선족사회에서 기부문화를 선도해왔다.
애심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던데로부터 종합적인 자질을 제고하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격려하는데 초점을 두고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과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 대학생들을 조직하여 대학생성장포럼을 개최하여 이들이 감사함을 알고 리더쉽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애심장학회 리란 사무총장은 신한은행장학금은 한국 신한은행 중국총행 북경지행에서 제공하는 후원금으로 설정, 애심장학생가운데서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한 학생과 자신의 본업인 공부에 집념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정하는데 기준을 두었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학회의 특별장학금인 ‘신한은행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분발하여 훌륭한 인재로 리더로, 베풀줄 아는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심장학회 집행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3기 장학생들중에서 중앙민족대학 김향, 류수연, 화북전력대학 최미나, 청화대학 허춘란, 북경대학 김진영 등 5명이 특별장학금을 받아안았고, 이들은 저마다 애심장학회의 취지에 따라 학업이나 사회봉사, 그리고 대학생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애심후원인사들과 한국신한은행 중국총행 관련인사, 및 언론매체 인사 도합 19명이 참석했다.
/요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