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11월 2일 료녕인민예술극장 료녕전자오케스트라악단(辽宁电声乐团)은 심양시우홍구조선족오가황중심소학교에서 ‘금관중주음악회'(铜管重奏音乐会)를 가졌다.
이는 보다 넓은 사회적범위에서의 클래식음악 보급을 위해 ‘금관중주음악회'가 학교, 부대, 주민구역과 공장에 진입하여 대중들이 접촉하기 힘든 우아한 예술의 매력을 직접 흔상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한 관중의 흥취에 따라 부동한 연주절목을 내와 클래식음악 보급 행보를 다그치고 있다.
금관연주가 왕리(王理), 박재호(조선족), 남화석(조선족), 원신규(袁信奎), 원야(袁野) 등 5명의 국가1급연주가들이 펼친 이번 연주회는 도합 9개의 작품을 학생들 앞에 선보였다. 그들은 힘차고 웅장하면서 우아하고 중후하면서도 경쾌한 품격의 금관악곡들을 연주하였다.
사회자는 금관악의 악기소개, 각 악기음과 그 음악적 효과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아름다운 선률을 만들어내는 클래식음악의 력동적인 매력에 흠뻑 취한 학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조선노래 '고향의 봄'의 연주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우렁한 합창과 절주있는 박수로 장내의 열기를 더했다.
연주회는 저명한 색소폰 연주가 우수원의 색소폰과 금관악의 융합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금관중주음악회' 학교진입 공익활동은 오가황소학교의 관악대 건설과 악기대 학생들의 흥취와 신심을 돋구어주는데 도움이 되였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