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성 조선 유엔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8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대조선 제재로 여성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대성 대사는 이날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본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조 제재가 인민들의 피해를 낳는다고 주장했다.
한 대사는 "미국과 그외 적대국들은 조선의 제도와 사상을 흔들려는 사악한 방식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우리 인민들의 인권 향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성과 어린이와 같은 취약한 사람들이 비인도적 경제 제재의 희생양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대조 제재로 임신부, 어린이를 위한 의료 용품 및 의약품이나 어린이용 자전거와 같은 생활 용품 역시 조달이 힘들어졌다고도 주장했다.
대조 제재가 '무고한 희생양'을 낳는다는 한 대사의 주장은 더욱 광범위한 대조 제재를 반대하면서 중국 측이 내놓는 이유와 동일하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