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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선수 키워 파는것 중소구단 운영방식의 하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1.10일 09:26

자료사진 촬영:리삼룡

3년전인 2014년 12월 5일, 박태하감독이 연변장백산팀의 감독 지휘봉을 잡게 되였다. 그리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박태하감독은 연변팀을 이끌고 새로운 력사를 써내려갔다. 2015년 후보신분으로 갑급리그에 남게 된 연변팀은 17승 10무 3패(59득24실)로 갑급리그 우승과 함께 꿈의 무대였던 슈퍼리그로 진출하게 된다. 2016년 슈퍼리그 1학년생으로 10승 7무 13패(39득41실)로 9위를 하면서 리그잔류에 성공하였으나 “2학년 저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7시즌 5승 7무 18패(32득64실)로 리그 잔류에 실패하게 되였다. 3년간 32승 24무 34패라는 성적을 따냈던 박태하감독은 연변팀을 이끌고 슈퍼리그 무대를 놀래웠고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11월 5일 연변팀과 귀주지성팀의 예비팀경기가 끝난후 연변라지오TV방송국 뉴미디어센터 기자는 어렵게 박태하감독과의 20분간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Q.2014년부터 3년동안 연변을 이끌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A. 첫두해에는 성적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여러가지 좋은 일도 많았다. 선수들한데는 뜻깊은 해가 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슈퍼리그에서 뛰면서 중국축구에 좋은 인상을 남긴것에 대해 인상적이다.Q.많은 축구팬들이 감독님을 신 처럼 보고 있는데 이러한 축구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A.좋아해주시는 일종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신”이라는 표현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그런 말이다. 비록 지금은 실패를 했지만 성공했을때 기억들은 항상 기억이 될것이고 축구팬들이 좋게 말씀해주신데 대해서는 고맙다. 비록 올해 강등했지만 래년에도 슈퍼리그로 빨리 돌아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되겠다는 책임감이 앞선다.Q.지금의 연변팀에는 박태하감독님의 스타일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그렇다면 감독님의 스타일은 무엇인가?A.스타일이란 선수에 따라 만들어지는것이다.기술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에 따라 또 변한다. 선수에 따라 스타일을 만들다보니 지금 3년째 조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물론 실패는 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선수들의 조합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우리들의 특징을 살린 우리팀만의 색깔을 찾았다.Q.감독님이 볼때 올시즌 연변팀이 리그 잔류에 실패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스폰서 문제 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실패한 원인은 부상선수가 너무 많았다는것이다. 부상선수가 경기 중후반까지 있었다는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였다.Q.올시즌 동계훈련부터 부상자가 나오는 등 출발이 순리롭지 못했다.올시즌부터 감독님은 새로운 전술체계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이에 대한 축구팬들의 평가가 호불호로 갈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A.팀 구조 자체가 예전부터 안정적인 구단이 아니기때문에 항상 위험은 감독으로서 안고 가야하는 문제이다. 또 2년 동안 있으면서 어려움은 있지만 팬들의 성원이나 관심이 우리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도 지속하여 발생이 될것이고 문제가 있다고 해도 팀을 이끄는데 있어 감독으로서 중심을 잡고 우리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그것들을 불평불만으로 표하길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팀을 이끌어가는것이 본분이라고 생각한다.Q.올시즌 감독님께서는 강위붕과 전의농을 포함한 본토선수들에게 많은 출전기회를 주었다. 또한 경기에서 실수를 하였다 하여 그선수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외계에서는 이런 박태하감독님을 대담하다고 평하고 있다. 그렇다면 감독님은 이후에도 대담하게 젊은 선수들을 사용할것인지? 강위붕과 전의농선수에 대해 평가한다면?A.선수들 사용에 있어 모든것을 떠나 나는 우리팀에 필요하고 그 위치에서 잘할수 있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물론 실수도 하고 큰 실수도 했고 하지만 그 실수를 했다고 선수들을 배제시킨면 선수하나 만들기가 굉장히 힘이 드는데 물론 래년에 이 선수보다 더 좋은 선수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교체가 되겠지만 지금까지 이들보다 좋은 선수가 없기때문에 계속 출전을 시켰다. 선수 하나 만들기가 힘들다는 점과 예전부터 내려온 꼭 조선족팀이 되여야만 한다는 그런 고정 관념있지만 이제는 세월이 바뀌였고 한족선수와도 화합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Q.슈퍼리그에는 대형구락부가 많다. 연변팀과 중소구락부가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건의가 있다면??A.중소구락부는 지금처럼 선수를 키워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서 성인으로 올라갔을때 선수를 자주 키워서 팔고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것이 중소구락부의 바람직한 운영방식이라고 생각한다.Q.연변축구구락부는 아직까지도 정부를 벗어날수 없는데 이후 축구팀의 프로화 발전에 영향을 줄수 있는지?A.영향을 끼칠수도 있다.축구하고 정치는 구분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민감한 부분이다. 축구에 정치색깔이 띄여버리면 축구가 변질이 될수도 있다.Q.올시즌 연변팀은 화려한 경기데이터로 상위권을 차지하였지만 리그 순위는 그렇지 못했다.만약 데이터와 순위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감독께서는 어느것을 선택할것인가?A. 데이터는 데이터일뿐 당연히 결과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정정당당하게 겨루어서 결과에 승복하는 그런 문화가 되여야 한다. 얘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다싶이 선수가 피와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하게 싸워온 결과가 심판으로 인해 바뀌게 된다면 지휘자로서 선수들에게 가르칠것이 없고 뭐라 할말이 없다.그런것이 제일 안타깝다.Q.많은 축구팬들은 박태하감독님이 연변팀의 지휘봉을 놓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진짜로 떠나실 의향이 있는것인가? 아직 계약이 남아있는것으로 알고 있다.A.지금은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일단 쉬고난 뒤에 결정할것이고 지금으로서 뭐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Q.강등한후 연변축구는 재건설에 들어갈것이고 그렇다면 연변팀에 대한 박태하감독님의 미래 계획은 어떠한가?A.유도 심문이네요.ㅎㅎㅎQ.올시즌에서 제일 유감스럽거나 아쉬운점은 무엇인가?A.아쉬운점은 너무 늦게 우리 선수조합을 알았다는것이다. 선수 떠나고 부상등 여러가지 원인들로 경기를 보셨겠지만 너무 늦게 다 정리가 된이후에 경기력이 올라왔다.제일 아쉬운것은 그래도 리그 잔류에 실패한것이다.연변축구는 국내외에 있는 축구팬들에게 있어 하나의 정신이고 항상 이야기거리를 제공할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이다. 선수,팬들, 축구를 사랑하는 모두들 쉽게 보면 안된다.Q.만약 감독님이 다시 연변팀을 이끌고 슈퍼리그에 진출하려면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A.변화보다는 선수들 유출을 최대한 줄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어쩔수 없는 유출은 팀사정상 불가피한것이다. 최소한 인원을 줄이면서 올해 함께 했던 선수들하고 함께 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스폰서문제, 이런 문제가 빨리 해결이 되면 팀이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고 슈퍼리그,갑급리그 그 어느리그에 있던 축구는 같은 축구이다. 슈퍼리그에서 강등했다하여 갑급리그의 팀을 무시하고 그러면 절대로 않된다. 선수들의 그런 자신감이 자만이 될수있다. 이런것들이 가장 큰 걱정 거리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동계훈련이 매우 중요하다.출처: 연변 TV방송 기자 전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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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워쓰기 좀 하시지, 참 보기 어렵게 글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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