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신화통신] 23개 유럽련합의 외교 및 국방장관들이 13일 유럽련합 외교장관 이사회 기간 방위분야에서 '항구적 구조적 협력'체제를 창설하는데 합의했다.
유럽련합 외교장관 리사회에서 발표한 공동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협력기틀은 유럽련합 성원국간의 방위협력을 심화하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협약체결국들은 공동으로 방위능력과 방위프로젝트 투자 및 군사실력 강화를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협력기틀내에서 유럽련합 성원국들은 정기적으로 국방예산 증가 등 약속을 리행하게 될 것이다.
이밖에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성원국들은 뒤늦게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련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항구적 구조적 협력'기틀은 유럽 방위협력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으며 일부 성원국들은 이 기틀내에서 50여개에 달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체결한 '리스본조약'에 따라 2017년 말까지 의향이 있는 유럽련합 성원국들은 담판을 통해 '항구적 구조적 협력'이라 명명한 련합방위 메커니즘을 가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