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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 기록단계에 진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16일 09:30
길림대학 교수 황옥화 과제담당자로 나서다

  (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2016년 5월에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비준하고 등록하였다.

  이 연구과제는 길림대학 문학원 교수이며 박사연구생 지도교수인 황옥화씨가 맡았다.

  과제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를 조사중심으로, 훈춘시, 도문시, 안도현 등 지역을 보조조사지점으로 정하고 조선언어방언과 아직도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조선민속문화를 수집한 후 문자, 음성, 동영상 등 세가지 방식으로 기록하였다. 이 과제물은 명년에 상무인서관에서 출판한 후 국가박물관에 보존하게 된다.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과제는 중국언어자원보호공정에 속한다. 이는 우리 나라 교육부, 재정부, 국가언어문자위원회에서 련합하여 언어자원을 조사, 보존, 전시, 개발, 리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3년간 다그치게 되는 방대한 공정으로서 과학적으로 조선 말과 글을 보호해 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민족의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최근 연구과제 발음인들인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서구 당총지 서기 최금옥 일행이 길림대학에서 조선어 록음과 록화를 하였다. 발음인 리성진은 259개 조선어음절과 997개 조선어민속단어를 록음, 록화하고 발음인 장정국과 최금옥은 조선족민간이야기 〈춘향전〉, 〈심청전〉,〈흥부전〉등을 록음, 록화하였으며 발음인 배미화는 조선어 속담, 수수께끼 등 40여개의 어편을 록음, 록화하였다.

  이틀간의 간고한 록음, 록화를 마친 발음인들은 “비록 힘들었지만 민족언어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사업을 맡았기에 참으로 영광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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