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16일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통화를 하고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앙(CC)TV에 따르면 살만 국왕은 이날 시진핑 주석에 전화를 걸어 시 주석이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에서 총서기에 연임된 것을 축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만 지역의 중국의 중요한 동반자로 양국 간 전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살만 국왕은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롭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양국은 전면 전략적 동반자로 전략적 상호신뢰와 호혜협력이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