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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미국 관계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1.17일 15:09
일전에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만찬연회에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필리핀 연가를 불렀다. 일년전 진행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시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줄욕을 퍼부었었다.

모두 미국 대통령이였지만 오바마와 트럼프가 필리핀으로부터 받은 대우는 천양지차였다. 근본적원인을 보면 필리핀 마약단속정책에 대한 미국정부의 부동한 태도이다. 이는 당면 필리핀과 미국관계가 완화된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트럼프는 대선에서 승리한후 두테르테 대통령과 통화를 진행했다. 당시 필리핀 국내에서는 마약단속행동이 한창 진행중이였고 필리핀 국내와 부분적 서방국가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단속정책을 크게 비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에 따르면 통화에서 트럼프는 “마약단속행동의 성공을 축원했고 국가를 위한 비상적 수단을 리해했다”고 밝혔다.

금년 4월말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통화를 진행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진행한 마약단속행동을 지지하고 이는 “믿기지 않는 성과”라고 극찬하면서 미국방문을 초청했다.

분석가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트럼프와의 개인관계를 통해 마약단속문제에서의 미국의 지지를 희망하고 또 이를 통해 국내외의 비난을 해소하려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으로 외교령역에서 성과를 이룩하려 희망했다.

필리핀 라샬 대학교 국제관계와 정치학 교수 헤달리안은, 트럼프는 취임후 외교분야의 성적이 필요하고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와의 량호한 개인관계를 유지하는것이 필요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 총리와 싱가포르 총리의 미국방문을 초청했다.

2016년 아세안 정상회의에 즈음해 당시 매체는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불만을 대서특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기는 미국의 괴뢰가 아니라 주권국가의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계획중인 두나라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이어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해 12월, 필리핀측의 마약단속행동이 인권문제를 유발했다는 구실을 만들어 필리핀에 대한 미국 천년 도전 협력기구의 지원을 연기한다고 선포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후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미국국내의 비평은 끊기지 않고 있다. 금년 5월 미국 참의원 벤. 카띤과 마르꼬. 루비오는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무기수출을 금지할것을 요구하고 “필리핀은 반드시 법제수단으로 범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측의 비평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반격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마약단속행동이 사회문제같지만 사실상 필리핀 현임정부의 합법성과 안정성에 관계된다고 인정했다. 마약범죄 단속행동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임기내 일으킨 첫 중점항목으로서 민생과 정부위망과 관계된다. 그러나 관련행동이 일단 중지되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정계 반대세력의 위협을 받게 될것이다.

당면 미국 국내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비평소리가 끊기지 않지만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사이의 량호한 관계는 두나라관계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장원한 견지에서 미국 경제정세가 개선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기반이 강해지면서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단속행동은 일상화될것이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사이의 상호 정치수요가 점차 약화될것이고 국가차원의 리익관계가 점차 나타날것이다.

분석가들은, 미국에 있어서 필리핀의 군사적의의가 무역을 초월하고 있지만 “미국의 선행정책”은 필연코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제한할것이라고 인정했다. 반면에 미국과의 관계발전에 있어서 필리핀은 경제사회안정을 선차적과업으로 삼고 있으며 두테르테 또한 미국과의 투자와 무역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볼때 장래 미국과 필리핀사이의 관계발전 또한 많은 미지수가 깔려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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