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요즘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가 다양한 로인활동을 활발하게 조직하여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는 2009년에 설립, 산하에 14개 기층로인협회가 있고 회원이 600여명이 되나 시급 로인활동은 거의 없었다. 작년 12월달에 반금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주선하에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선거를 거쳐 반금시 대와현 영흥조선족향조선족중학교 교장직에서 퇴직한 한상태씨가 회장으로 선거되였다.
한회장은 우선 한재명씨를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으로, 오송자, 조수길, 김찬연씨를 부회장으로 임명하여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지도부를 내오고 각자 자신의 직책을 명확히 했다. 다음 협회에 시종 활동경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솔선수범하여 4,000원을 협회에 기부했다. 그러자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한재명도 협회에 1,000원을 기부했다. 이 비용으로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들은 산하 14개 기층로인협회를 방문하여 로인협회 활동상황을 료해했다. 그 과정에서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은 촌민위원회의 후원으로 활동을 유지하던 로인협회가 로인협회 간부들이 촌민위원회 간부들과 사이가 버성기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활동을 진행할 수 없게 된 사연을 알게 되였다. 한회장은 수차 회장단회의를 열고 회장단 성원들을 동원하여 해당 촌민위원회를 방문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기층로인협회가 다시 활동을 할수 있게 하였다.
태도가 일체를 결정한다고 한회장을 비롯한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들의 진정으로 전 시의 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로인사업을 잘 하려는 행동에 감동되여 영흥가도판사처에서는 후원금 5,000원을 지원했고 반금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지도부 성원들과 반금시의 여러 조선족마을의 촌민위원회 간부들도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활동이라면 앞으로 많은 지지를 주겠다고 표했다. 반금시민족사무위원회와 반금시 평안진 민족사무판공실의 령도들도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활동경비가 마련되고 각 곳의 지지를 받게 되자 한상태 회장의 마음은 든든해졌다. 그는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을 조직하여 장하복장회사를 참관방문하였고 8월달에는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영빈조선족촌촌민위원회에서 후원한 ‘반금시조선족로인문구시합’을 개최하였으며 9월달에는 반금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협조하며 반금시 평안진 평안촌촌민위원회에서 후원한 ‘반금시조선족로인광장무시합’을 펼쳤다.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가 설립된지 8년이 되지만 이처럼 다양한 로인활동을 조직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한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성원들은 파워가 있다” 로인들이 반금시조선족로인협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수향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