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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충북대학-연변대학 '中캠퍼스' 가시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1.21일 07:46

[충북일보] 속보=충북대의 중국캠퍼스(국제공동캠퍼스) 설립 운영 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13일 1면)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윤여표 총장과 이만형 기획처장, 이재은 평생교육원장, 현정희 충북대 공자학원장 등이 중국 연변대를 방문한다.

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연변대에서 열리는 '공자학원 이사회', 연변대의 김웅 총장 취임식과 지난해 중국 연변대와 논의가 됐던 '충북대 중국 캠퍼스'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이 이번 연변대 방문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충북대 중국 캠퍼스' 설립과 운영에 관한 것으로 중국 연변대는 최근 충북대에 지난해에 논의가 됐던 러시아와 접경지역인 훈춘에 국제캠퍼스를 설립해 충북대와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을 다시 해 왔다.

지난해 6월 충북대 관계자들이 이 지역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 결과 훈춘대학의 기숙사는 80%, 대학본부와 강의동 등은 65% 공정률 보였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은 이번 연변대 방문기간인 28일 현장을 방문하고 '국제 공동캠퍼스'와 관련한 대학운영과 학사운영 프로그램, 상호역할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 국제관계 문제와 현재 충북대에서 방학기간중 집중운영하고 있는 중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탄력학기제' 등도 심도있게 논의한 후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내의 유명대학에서는 대학건물과 학생모집까지 끝내고 충북대에서는 학위프로그램과 대학운영을 제안하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안휘성의 한 대학에서는 충북대 분교(캠퍼스)를 설치해 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고, 중국 서안에서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호경그룹은 서안지역에 충북대 분교(캠퍼스)를 설립해 학사운영과정을 충북대가 맡아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몽골국제대학(MIU)도 충북대와 공동으로 러시아의 카자흐스탄에 대학을 설립해 진출하자는 제안도 들어왔다.

이중 가장 적극적으로 중국캠퍼스 운영을 제안 한 곳은 충북대와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연변대다.

특히 연변대는 재학생이 조선족들이 많아 언어소통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성 때문에 '국제공동캠퍼스' 설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연변대가 최근 중국캠퍼스 설립 문제를 또 다시 제의해 왔다"며 "이번 방문은 화해무드로 접어들고 있는 한중관계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9일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국내 대학이 프랜차이즈(Franchise) 방식의 해외 진출 길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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