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배우인 양조위의 아내 유가령의 임신설이 불거졌다. 그녀의 나이 51세.
20일 중화권 언론은 중국의 방송인인 송조덕이 최근 유가령이 임신 중임을 폭로했다고 보도, 유가령의 임신설을 제기했다. 유가령이 임신 2개월이라는 소문은 순식간에 온라인과 타 매체를 통해 확산됐다.
그러나 유가령은 자신의 SNS인 웨이보에 영화 속 흡연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화의 대사로 임신설이 사실이 아님을 암시했다. 유가령은 "그녀는 이미 그녀 자신이 고통에 무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고통은 그녀 안에서 유일하게 생명력을 가진 존재나 마찬가지, 영원히 신선하고 강렬한 발작을 일으켜 그녀에게 조금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자신의 신작인 영화 '신반생연' 속 등장인물인 장애령의 대사를 인용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유가령이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 차림으로 창가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홍콩의 톱스타 커플인 양조위와 유가령은 19년 열애 끝에 2008년 부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2세는 없다.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