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조중 85년급 졸업생들 어려운 동창 지원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최근 오상조중 85년급 졸업생들이 병치료로 경제난을 겪고있는 동창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일이 주위에 퍼지면서 진한 감동을 주고있다.
사연은 이러했다. 85년급 3반의 전창국씨가 일년전부터 위가 아파나는것을 위병인가 하고 위약이나 먹으며 등한하다가 병세가 가중해지자 병원에 가 검사하니 간경화라는 진단이 나왔고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두번 수술을 받았다. 원래 경제상황이 넉넉치 못한지라 몇달간 입원치료를 하다나니 경제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85년급 3반의 반장이였던 류위환씨가 선두가 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동창을 도와줄것을 동창들에게 호소하였고 동창들은 이에 적극 호응하여 십시일반으로 4만6천여원의 성금이 모금되였다.
가까이에 있는 동창 장홍기씨와 리영희씨가 동창들을 대표하여 병문안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고 많은 동창들은 전창국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안하고 고무격려해주고 신심을 북돋우어주었다.
전창국씨는 “여러 동창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것으로 동창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그래서 사랑의 릴레이를 계속 이어나가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