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백발로인들 풍금으로 청춘을 되찾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2일 09:46
 (흑룡강신문=하얼빈) 석양은 가장 아름답다! 여기에서 말하는 석양은 아마도 생명을 열애하고 리상을 추구하고 시간의 발걸음이 제한된 중로년들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여기에 백발로인들이 용감히 전자풍금을 메고 앙양된 발걸음으로 자기들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얼마전, 평소에 원래 조용하던 길림성 왕청현 동광진 삼도구촌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농촌로천문화광장에 들어서면 귀맛좋게 들려오는 전자풍금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명절의 옷차림을 한 왕청현가야하예술단 전자풍금조의 20명 로인들이 자기들의 풍채를 마음껏 자랑하고 있었다.

  "우리가 젊었을 때에는 가정생활이 구차해 음악에 흥취가 있어도 악기를 살수가 없었다. 그중에서도 하모니카나 장난감 전자풍금은 많이 보아 왔지만 보통 가정에서는연주용전자풍금을 산다는것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였다. 나도 젊었을 때 음악에 흥취가 있었지만 경제원인으로 전자풍금을 갖추지 못했다"고 대부분 학원들은 말하고 있다.

  퇴직한후 왕청현가야하예술단에서 전자풍금악대를 꾸린다는 소문을 듣고 10여명 학원들이 이곳으로 찾아와 전자풍금을 배웠다. 하지만 년세가 많아서 전자풍금을 배운다는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전자풍금의 음색, 절주 조절이 힘들고 기억력이 차해 오늘 배운 연습곡을 이튼날이면 까맣게 잊어버리군 했다. 하지만 배워내고야 말겠다는 학원들의 열정만은 식지 않았다.

  이렇게 3년반이란 세월이 흘렀다. 학원들의 시창능력과 연주수준이 눈에 띄게 제고되고 20명학원들이 저마다 2800원이상씩 하는 전자풍금을 두대씩 갖추어 연변에서 둘도 없는 전자풍금악대로 부상하였다. 하여 이 악대는 지금 왕청현과 연변주의 크고 작은 공연에 초청을 받고 농촌하향공연에까지 참여해 백발로인들이 전자풍금연주로 자기들의 청춘을 되찾고 있다.

  "지금 우리는 퇴직하여 시간이 충족하고 꿈과 정력이 있기에 전자풍금이라는 전자악기를 버리지말고 계속 견지해 갈것"이라고 학원들은 신심 가득히 말하고 있다.

/리강춘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20%
20대 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019년 세계경제를 보는 5가지 시각

2019년 세계경제를 보는 5가지 시각

2018년 하반기부터 지구촌 주요 경제체의 회복 동력이 약화되고 증속이 느려지는 기상이 나타나면서 세계경제전망에 먹구름이 끼게 했다. 여러가지 변수를 두고 주요 국제경제기구에서는 분분히 기대치를 낮추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최근 2019년의 세계경제 장

[사건] 11월 20일-28일까지 공공뻐스서 소매치기 당하신분 돈 찾아가세요

[사건] 11월 20일-28일까지 공공뻐스서 소매치기 당하신분 돈 찾아가세요

12월 17일, 연길시공안국 사복경찰수사대대(便衣侦查大队)에서는최근 일어난 공공뻐스 소매치기 사건을 해명,소매치기일당이 절도한 2800여원을 피해자 6명에게 반환하였다. 연길시공안국에 따르면 11월 20일부터 연길시 공공뻐스탑승객들이련속하여소매치기당하는 사

‘연길-연태-남창’ 항로 개통

‘연길-연태-남창’ 항로 개통

- 매주 월, 수, 금, 일 운행 16일, 중국운남홍토항공회사의 ‘에어버스A320’려객기가 12시 55분에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연길-연태-남창’ 항로가 열렸다. 이는 연길과 남창을 오가는 첫 정기항로의 탄생을 의미한다. 이날 연길에 도착한 려객수는 91명이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19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