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종합논술: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 지향’—-中日 지식인, 구술사(oral history)로 전쟁 진상 폭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3일 10:06
(흑룡강신문=하얼빈)19일 오전 중일 양국의 평화우호인사들이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경험자의 구술사(oral history)로 전쟁의 진상을 복원해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잔인한 죄행을 폭로하고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를 지향’하는 이념에 입각해 진일보한 중일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촉구했다.

  행사는 일본 민간단체인 ‘일중구술역사문화연구회’(약칭 일중구술사학회) 주최로 열렸다. 중일 양국의 평화우호인사, 학자, 대학생 대표 등 수십 명이 세미나에 참가했다. 일중구술사학회 회장은 자신은 1937년에 태어나 어릴 때부터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죄행과 관련된 구술 경험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쟁 역사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모두 고령자들이라면서 연구회는 그들의 반성과 기억을 더 잘 전승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중우호협회에서 참가한 한 인사는 난징대학살 기념관의 전람회를 참관한 후 일본군이 난징 함략 후 대규모 평민을 잔인하게 학살한 진상을 알게 되었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자신은 일본이 중국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평화우호인사인 전 참의원은 그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일본 정부에 난징대학살에 대한 책임 추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의 중국 침략 역사를 열심히 배우는 것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그 당시의 역사를 잊어버리면 일본이 전쟁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법치길림 법치정부 법치사회 일체화 건설 견지하고 전면 의법치성 제반 사업 더욱 큰 성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4월 18일, 길림성 당위 서기, 성당위전면의법치성위원회 주임 경준해가 제12기 성당위 전면의법치성 위원회 2024년 제1차 전체(확대)회의 및 법치잽행보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서예지, 김수현 소속사 결별 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예지의 근황도 언급되고 있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과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수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수많은 과몰입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출연했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3주간 쉽니다” 결혼 앞둔 이선영 아나운서, 남편 누구?

이선영(35) 아나운서 이선영(35) 아나운서가 다음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혼식 이후 3주간 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치인싸’를 통해 결혼식을 올린 뒤 3주간 다른 진행자가 대신 자리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헐리우드 진출합니다” 김지훈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배우 김지훈(44)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사이코패스 사업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지훈(44)이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지훈의 헐리우드 첫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이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