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테네리페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6일 새벽(현지시간) 댄스플로어가 무너지면서 4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이다. 테네리페섬은 스페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다.
카나리 제도 비상관리 당국은 테네리페섬 남서부 아데예 마을에 있는 디스코텍 '버터플라이'의 댄스플로어가 이날 새벽 2시30분(현지시간)께 갑자기 무너져내렸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나이트클럽은 '플라야 데 라 아메리카스'로 알려진 번잡한 관광지구의 한 가운데 상업센터에 위치해 있다.
부상자들 중에는 프랑스와 벨기에,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 관광객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이 약 2시간30분에 걸쳐 모든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