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재 중국대사관과 유엔세계식량계획은 26일, 중국정부가 유엔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이란 경내 난민들을 원조하는 계획이 이미 실시단계에 진입했는바 100만딸라 기부금이 전부 도착하고 이미 난민들이 수요하는 량식물자 구입에 투입되였다고 공동으로 선포했다.
이란 주재 중국대사관 경제상무 참사관 우패민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적으로 난민문제 해결을 고도로 중시하고 또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면서 ‘남남협력원조기금’의 구체 조치중 하나로 중국은 기부를 통해 이란내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도와 량식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이란 주재 유엔세계량식계획 대표 나쟈르 겔라미는 중국정부가 이란 경내 난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기부금이 도착한 후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이미 현지에서 1,200톤이 넘는 밀가루, 입쌀, 사탕과 해바라기씨유 등 물자를 구입했다면서 올해 12월 31일전으로 이런 물자들을 몇차례로 나누어 3만명 아프간과 이라크 난민들에게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년래 중동지역은 정세가 혼란하면서 대량의 민간인들이 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란 내정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이란은 과거 30년 동안 360만명이 넘는 난민들을 배치했고 목전 도합 100만명에 가까운 이라크와 아프간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데 그중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인정한 가장 원조가 긴박한 난민이 약 3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