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탈모 치료제, “노벨상 수상감 ·사상 최대 돈벌이” 기대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9일 11:09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내 연구진이 부작용이 없는 탈모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 동물 실험에서 발모효과를 확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최강열교수팀이 모발생성을 막는 원인 단백질을 찾아 탈모 치료제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머리카락 성장속도를 조절하는 기존 탈모치료제는 이미 진척된 탈모에는 효능이 없고, 남성호르몬 억제에 따른 부작용 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최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CXXC5 (CXXC-type zinc finger protein 5)가 디셰벌드(Dishevelled) 단백질에 결합해 발모 및 모발 줄기세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윈트신호전달계(Wnt signaling pathway)의 활성을 저해하고, 이는 모발 형성을 저해한다는 것을 생쥐모델 실험과 인간 모유두세포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또한 연구팀은 CXXC5와 디셰벌드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하는 물질 PTD-DBM을 개발했다. 이 물질을 윈트 활성화제와 함께 인간세포나 생쥐에게 처리하면 성체줄기세포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모낭이 재생되는 ‘재생성 발모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인베스티게이티브 더마톨로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10월20일자에 게재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은 큰 기대를 나타냈다. 누리꾼 gh***은 “대머리가 아닌 사람들은 이 심정을 모를 것이다. 나 역시 탈모로 대머리가 되여가고 있다. 제발 하루빨리 개발에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e***은 “한국에서 탈모치료로 드디어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겠다”라고 기대했고 sj***은 “나라에서 적극 지원해라 이 탈모치료 물질은 력사상 가장 큰돈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상용화가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누리꾼 ur***은 “탈모치료 물질 개발 뉴스는 매년 나오지만 1년뒤에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다. 개발해서 림상실험을 거쳐 약까지 나온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sg***도 “한두번 속는 줄 아냐. 매년 한번 씩은 탈모치료 기술개발 기사 본 것 같다. 그런데 상용화 소식은 없다. 이젠 안 속는다”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