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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고급중학교 일본학우회 창립대회 성황리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9일 10:30
(흑룡강신문=도쿄) 2017년 11월23일 도쿄 강동구 구룡성에서 중국 길림성 룡정시 룡정고급중학교 일본학우회 창립대회가 개최되였다.

  이날 창립대회는 창립준비위원회위원들의 적극적인 준비로 제1부 창립 기념식과 제2부 오찬 및 문예야회로 알차게 구성되였다.학우들은 1981년 졸업생부터 2007년 졸업생까지 모두 55명이 참가하였다.

  창립대회는 조송천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1부의 막을 열었다. 호기심과 기대라는 두개의 키워드를 제시한 조송천 회장은 일본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학우들이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학우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정보교류를 하면서 모든 학우들에게 플러스가 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것이 학우회의 목표라고 하였다. 이어서 학우회 안홍화 비서장이 학우회 회칙, 조직구도, 제1기 예산 등 의결사항을 소개하였고 참가자 전원일치로 통과 되였다.창립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자기소개와 담당분야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어서 현재 룡정고급중학 김주영 교장의 축하동영상과 중국 강소, 절강, 상해(江浙沪)지역 분회 임호회장의 축하동영상, 청도 분회 회장 장성혁을 비롯한 학우들의 축하영상을 함께 관람하였고 룡정고중동문회 한영진 회장과 북경분회 리성일 회장의 축하사를 랑독하였다. 이들 내용은 1950년 3월 17일 설립된 연변의 첫 조선족 고급중학교인 모교에 대한 긍지와 더불어 동경학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와 축하를 하는 내용이였다.

  제2부 오찬 및 문예야회는 리강철(1981년 졸업)고문의 건배사로 시작되여 래빈 대표로 JPM주식회사 허영수 대표이사의 축사가 있다. 각 테이블에서 대표 1명으로 장기자랑, 우리 민족 무용, 가야금 독주, 최성 학우의 독창, 현대무용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창립대회의 고조는 55명이 함께 부른 룡정고중 교가였다.

  “룡드레 우물가에 종을 울리며 새벽길 열어준 정든 요람…. 아 별이 솟는 룡정고중, 룡정고중 별바다여 별바다여…” 가사 그대로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성립된 조선족고급중학교인 룡정고급중학교은 지금까지 3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 민족교육의 요람임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시간이였다.

주홍철(1985년 졸업) 공동회장은 페회인사에서 룡정고중 졸업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활과 사업을 잘 경영함과 동시에 금후 일본학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룡정고중 학우회는 앞으로 일본에서 생활하고있는 학우들에게 경험과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해줄 뿐만아니라, 체육대회, 독서회, 정보교류회 등 특색있는 이벤트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며 모교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가할 예정이다.

  /글 김홍화 사진 홍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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