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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람들은 겨울이면 '지하도시'로 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06일 09:09
 (흑룡강신문=하얼빈) 캐나다는 겨울이 되면 매력이 배가 된다. 로키산맥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이고 노스웨스트와 유콘은 밤이면 신비로운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아 어느 계절보다 랑만적이다.

  반면 겨울에 현지 사람들이 찾는 명소는 따로 있다. 캐나다는 '지하 도시'(Underground City)라고 불리는 대규모 지하도가 개발돼 그 안에 상권이 잘 조성돼 있다. 사람들은 추운 날씨를 피해 지하 도시에서 각양각색의 활동을 즐긴다. 추운 겨울에도 끄떡없는 캐나다 지하 도시 두 곳을 소개해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복합 쇼핑몰인 토론도 패스(PATH)는 27km에 달하는 지하도시로 쇼핑,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일 약 20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고, 1200여 개의 상점과 서비스점 들이 입점해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만도 5000여 명에 달한다.

  패스에서 20개의 주차장, 6개의 지하철역, 2개의 대형 쇼핑몰, 8개의 주요 호텔 및 철도 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다. 하키 명예의 전당, 에어캐나다 센터, 로저스 센터, CN타워와 같은 토론토의 주요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명소에도 련결돼 있어 악천후에도 쇼핑과 이동하는 데엔 문제없다.

  패스에서 길을 찾는 법은 빨간색 'P'는 남쪽을, 오렌지색의 'A'는 서쪽을, 파란색 'T'는 북쪽을, 그리고 노란색 'H'는 동쪽을 의미하니 원하는 방향의 색을 찾아서 따라가면 된다.

  몬트리올에는 '지상과 지하로 나누어진 2개의 도시가 있다'는 말이 있다. 1966년부터 몬트리올은 지하 도시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지하 도시를 구성해왔다. 몬트리올의 지하 도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와 미적인 설계를 자랑한다.



  총 32km의 통로가 20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1700개의 옷 가게, 30개의 극장, 박물관, 공공시설, 호텔 등이 10여 개의 지하철역, 대학, 주택가 등 지상의 주요 시설들과 연결한다. 이곳을 리용하는 류동인구만 1일 평균 50만명에 달한다. 몬트리올의 지하 도시는 단지 쇼핑 공간만이 아니라 만남과 문화 활동까지 이루어지는 거대 공간이 되고 있다. 겨울에는 이곳에서 달리기 대회가 열릴 정도다.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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