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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이 보는 중국) 중국 자취생활의 구원 같은 존재! 청년 아파트(青年公寓)

[기타] | 발행시간: 2017.12.06일 07:15
필자는 현재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다. 보통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은 입학 후 주거공간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베이징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많은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등을 위한 외국인 전용 기숙사가 있기 때문이다.

(자료 사진)

한편,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인는 반면, 외부에 자취를 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다. 필자의 경우 기숙사에 살고 싶지 않다는 반항적인 이유 하나로 외주를 하기 위해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 ‘렌지아(链家)’, ’퉁청(同城)’ 등 검색을 해보고, 직접 부동산에 찾아가 방을 보러 다니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되었다. 비교적 땅 면적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 서울, 그 안의 대학가, 혹은 역세권의 집 임대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그렇다면 한국에 비해 땅 면적이 월등히 넓은 중국의 경우는 다를까? 결론은 "아니"었다. 우선 중국의 집 임대 시스템의 차이가 한국과는 다른 점에 놀라게 되었고 좋지 않았던 시설과 주변 환경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임대료에 그만 생각을 접게 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 같은 상황인 젊은이들을 위해 중국에서는 청년 아파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청년 아파트는 방 한 칸을 배치해주고 자유롭고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의 원룸텔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는 학생 신분으로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잘 배려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집에서 공부와 학교를 등교하는 것 외에 딱히 할 일이 많지 않은 학생들의 수요를 여러 방면에서 잘 맞춘 경우라고 판단되며 변화하는 사회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글/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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