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승인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진척을 가동했다. 국제사회는 이에 보편적으로 반대 립장을 표시했다.
팔레스티나 대통령 압바스는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예루살렘 지위에 관한 트럼프의 결정은 이스라엘에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그 어떤 합법적 의거도 영원히 주지 못한다. 미국정부의 이 결정은 평화 실현을 위해 바친 모든 노력에 대한 ‘의도적인 파괴’로 미국은 과거 수십년간 중동의 평화문제에서 발휘해온 역할을 이미 완전히 포기했음을 표시한다.
유럽련합 외교안전정책 고위급 대표 모게리니는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의 결정 및 이 결정이 평화 전망에 대해 조성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엄중한 관심’을 표하면서 유럽련맹은 ‘량국방안’을 지지하고 이 립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재천명했다.
알제리를 방문중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결정은 아주 유감스럽다면서 프랑스는 이 립장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시했다. 마크롱은 이는 미국정부의 단독적인 결정으로 “이 결정은 국제법에 부합되지 않고 또한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의 여러 결의를 위배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외교부 장관 자파리는 이라크는 트럼프정부의 결정을 규탄한다면서 트럼프정부의 결정은 팔레스티나 인민들이 장기이래 당해온 침범을 심화시킬 것이기에 이라크는 국제사회가 책임을 지고 이 결정에 회답할 것을 요구한다고 표시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미국의 이 소행은 한차례의 ‘음모’라면서 팔레스티나는 최종 ‘해방’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대통령 로하니는 미국의 이 소행은 ‘비법적’이라면서 팔레스티나 지어는 중동지역의 안정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표시했다.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의 목소리 속에서 이스라엘측은 트럼프의 결정에 환영을 표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의 결정은 ‘력사적인 결정’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