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일본 학자들, 역사 정시할 것 일본 각계에 호소

[기타] | 발행시간: 2017.12.12일 11:34
1937년 12월 13일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은 남경에서 장장 40여일간 인간성을 상실한 대학살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 30만 생명이 참혹하게 살육당해 인류문명사상 가장 참혹한 한 페이지를 남겼다.

2017년 12월 13일은 남경대학살 80주년 기념일이자 중국 국가추모일이다. 이 기념행사를 통해 세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앞으로 비참한 역사가 재연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중국 근대사 연구 학자이며 일본쓰루문과대학 명예교수인 카사하라 토쿠시는 이 기념행사가 중요한 평화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사하라 토쿠시 교수는 "남경대학살 기념행사는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전쟁으로 인한 비극의 재연을 막는데 있다"면서 "전반 인류의 교훈으로서 더이상 전쟁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념행사는 세계에 평화적 이념을 전달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혼자와 지로 정치평론가는 "남경대학살은 특히 일본인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원점"이라며서 "역사적 교훈으로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념행사는 중국과 일본 뿐만아니라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념행사"라고 지적했다.

이외에 역사연구가 겸 류큐대학 명예교수인 다카시마 노부요시는 정확하게 역사를 마주하지 않는 것은 일본의 치욕이라고 일침했다.

양심적 가책을 느끼는 일본학자들은 일본에 역사수정주의가 점차 확대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런 현황을 개변하려면 일본 정치인들은 역사를 정시하고 언론은 역사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며 학교는 정확한 역사교육을 진행할 것을 학자들은 호소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3%
10대 0%
20대 0%
30대 36%
40대 43%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7%
10대 0%
20대 0%
30대 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현아가 현재 공개열애 중인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에서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은 바로 가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