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러시아 대통령 선거일이 2018년 3월18일로 확정됐다고 AP통신, 타스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해 뉴시스가 전했다.
연방의회는 이날 진행된 표결에서 3월18일 대선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앞으로 5일 이내 이를 공지하면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정당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고 무소속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단체 설립에 착수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엘라 팜필로바 중앙선관위원장은 타스통신에 총 23명이 대선출마를 선언해 내년 대선은 이미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지난 6일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4선에 도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라 그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