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제2의 도시 멜보른 시중심에서 21일에 발생한 차량의 의도적인 인도 돌진 사건에서 중국인 남성 1명이 부상입었다고 멜보른 주재 중국 총 영사관이 22일 확인했습니다.
호주 경찰측은 현재 이 사건을 단독 치안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멜보른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관련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빠른 속도로 빅토리아 주 경찰측, 관련 병원 등과 밀접한 연락을 유지하고 부상을 입은 중국인을 방문하여 필요한 협조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24살의 이 중국인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정신은 맑고 상황이 안정적이며 생명의 위험이 없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인도 돌진사건에서 최소 19명이 부상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 경찰측이 현장에서 남성 두 명을 체포했고 사건 용의자는 32살의 아프간계 호주인입니다. 경찰측은 이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았고 마약중독자이며 현재 정신과 병원에서 건강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일에 예약진료를 놓쳤다고 했습니다.
경찰측은 이는 단독 치안사건으로서 현재까지 사건 용의자와 극단주의 그리고 과격단체 혹은 테러와의 연관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