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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경제인들, 새해 꿈과 희망을 밝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2.25일 01:02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남경지회 회원사들의 발전 동력으로

2017년 한해가 바야흐로 저물어가는 12월 23일 장춘ㅡ상해 항공편으로 상해포동국제공항에 도착한 기자는 고속철도를 갈아타고 목적지인 강소성 남경시를 향해 출발했다.

연도에서 차창밖의 스쳐지나는 풍경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와도 같았다.

특히 공단건물이며 즐비한 주택,사통팔달하게 뻗은 고속도로와 수많은 교량은 장강삼각주를 하나로 잇는 편리한 교통시설과 중요한 지리적위치가 이곳 사람들에게 경제발전의 부를 가져다주는 중요한 기초시설이 아닌가 싶었다.

한편 내 고향 연변에도 고속철도가 개통된지 3년이란 기간동안 주말이나 각종 명절이면 내지와 타지역에서 관광객들이 고속철을 리용해 연변을 찾는 효과로 음식점과 호텔이 늘 초만원을 이룬다는 현황에 저으기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였다.

그만큼 편리한 교통과 시설이 우리 현실생활과 얼마나 가까운 거리를 실감하며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느끼기도 하였다.

또한 록색발전을 추구하는 국가 경제전략속에서 연변은 자체실정과 특점에 적합한 발전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어쩌보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닌가 싶었다.

남경남역에 도착했다는 안내원의 방송으로 명상에서 깨여나 시계를 보니 고속철로 상해에서 남경까지 달려온 시간은 옹근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300여키로메터의 구간을 단숨에 달려왔던 것이다.

날따라 번영발전하고 있는 강소성 남경시 일각

플래트홈을 빠져나와 지하통로를 따라 역 출구에 도착하니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남경지회 김룡태 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고향이 길림성 연길시인 김룡태 회장은 74년도 생으로서 표준체격에 밝은 얼굴에 서글서글한 성격을 지녀서 만나면 언제나 늘 편안한 느낌을 준다.

김룡태 회장은 2003년 상해에서 남경으로 진출해 현재 물류업과 무역에 종사하고 있다.특히 고향 연변에 대한 애정이 깊은 그는 현재 연변특산품도 수입해 화동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시구역을 달리는 차안에서 우후죽순처럼 땅을 차고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즐비한 고층건물과 번화한 거리는 남경시의 번영, 발전하는 현황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날 오후 기자는 김룡태 회장의 안내로 남경시 흥화선호텔에 도착해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남경지회에서 개최한 2017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남경지역 경제인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차세대대학생들이 연주하는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곡이 유난히 귀맛좋게 들려오며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고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였다.

이윽하여 안승섭 사무총장의 사회로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남경지회 송년회는 김방렬 명예회장이 행사의 개막을 선포하면서 막을 올렸다.

환영사에서 김룡태 회장은 “아세아경제발전협회 월드옥타 남경지회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된 경제단체로서 현재 남경지역 4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해 회원간 상호 협력으로 회원사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하면서 “협회는 향후 월드옥타라는 무대를 활용해 남경지역 경제인들과 해내외경제인들과의 교류,합작으로 남경지역 경제인 화합의 플래트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아세아경제발전협회 월드옥타 남경지회 김룡태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사대표로 남경오방물업관리유한회사 손향단 사장의 축사와 함께 길림성 연길적 남경우전대학 재학생 남진연학생이 남경재학생련합회를 대표해 올해 남경대학생련합회사업을 물심량면으로 후원해준 협회에 대한 보답으로 감사신을 랑독하였다.

협회는 설립 9년간 회원사들의 성장을 위해 해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세계각국 경제인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전개하였다.

지난 한해동안 협회는 남경로인협회 어르신님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 골프대회기간 모금한 성금을 로인협회에 전달하였다.

그리고 남경에서 학문을 닦고 있는 국내 타지역 조선족대학생들에 대한 배려로 남경대학생련합회를 후원하고 배구협회 지원과 함께 바드민톤운동회를 조직해 회원간의 소통과 교류를 추동하였다.

특히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중국회장단에서는 남경지역경제인들을 하나로 묶어세워 남경지회의 발전과 지역발전,민족사회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동안 중국회장단에서 주최하고 남경지회에서 주관한 2017 월드옥타 중국회장단대회를 남경시에서 개최하였다.

아세아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회의 한 장면

본기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 중국 각 지회는 중국 아세아경제발전협회에 등록함으로서 사단법인지위를 확립하였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 남경지회를 전국에 소개하고 남경지역에 알림으로써 글로벌시대 남경지역경제인들이 상호 함께 뭉쳐 상생해나가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세아경제발전협회 남경지회 회원구성은 조선족경제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국적과 민족을 구분하지 않고 남경지역에 진출한 사업가들과 현지의 경제인들로 구성되였다.

그 가운데는 현지에서 회사의 경영을 잘하면서 성공기도를 향해 달리고 있는 우수한 경제인들이 적지 않았다.

고향이 길림성 화룡적인 리천봉 사장은 15년전 남경에 정착해 무역과 물류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을 부단히 국외로 넓혀 미국,동남아 물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리천봉씨는 “지나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사업에서 별로 크게 해놓은 것이 없다”고 몸을 낮추면서 “앞으로 사업에서 일정한 규모를 갖춘다면 나서 자란 고향 연변에도 진출해보고 싶다”고 고향애가 묻어나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아세아경제발전협회 월드옥타 남경지회 부분적 회원들

10여년전 남경에 자리잡은 한국적 안승섭 사장은 현지에서 광고회사와 료식업을 운영하면서 협회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조선족경제인들과 함께 협회의 발전에 한몫 하고 있다.

새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안사장은 “지금까지 오랜 기간동안 자신의 사업을 위해 매일 바삐 보내다보니 가족과 함께 고향에 가본지도 퍼그나 시간이 흘렀다”며 “새해에는 자신을 위해 말없이 지지하고 따라준 가족과 함께 고향에도 가고 싶고 동남아관광도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안승섭 사장의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면서 기자는 월드옥타 남경지회 녀성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들은 남성기업인들 못지 않게 사업을 밀고 나가는 대담한 성격과 녀성의 섬세한 기질로 인내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회사를 경영하는 끈기로 녀강자의 기질을 소유한 말그대로 강인한 녀성사업가들이였다.

회원사를 대표해 축사를 하고 있는 남경오방물업관리유한회사 손향단 사장

고향이 길림성 룡정시인 손향단 사장은 지난 14년간 남경오방물업관리유한회사를 운영하면서 경영에서 남다른 재능을 빛내고 있다. 회사의 경영범위는 주로 로무일군,청결업으로서 170명 회사원 가운데는 취업대기 청년과 정리실업일군으로부터 회사의 중견으로 성장한 회사원들이 적지 않다.

손향단 사장은 “회사원들의 성장은 기업의 성공과 밀접한 련관을 갖고 있다”며 “회사원들이 회사를 자기집처럼 생각하고 일할 때만이 회사는 운영이 잘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월드옥타 남경지회는 “경제인들이 함께 뭉쳐 상호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회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데 촉매작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남경오방물업관리유한회사는 고객들로부터 남경지역 동업종들가운데서 가장 믿음직하고 성실하게 경영하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새해 바램에 대해 손향단 사장은 “회사원들과 함께 현재까지 지나오며 쌓은 가족 같은 관계를 소중히 대하겠다”며 “새해에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위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련다”고 말했다.

남경지회 안승섭사무총장(왼쪽)과 감은의 마음을 밝히며 건배제의를 하는 대학생 남진연학생

길림성 연길적 한해연사장은 남경 한식업체에서 뜨르르한 명성을 자랑하는 료식업 경영인이다.

처녀시절 간호사사업을 접고 한국에 진출했던 한해연씨는 일찍 료리솜씨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의 영향과 한국에서 갈고 닦은 한식료리기술로 2005년 남경시에 처음으로 한식료리식당을 개업했다.

현재 1호점과 2호점 두개의 한식료리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1호점은 남경 백하구 후표영37호(白下区后表营37号) 중국어로 “一大把韩国料理”이고 2호점은 남경 서하구 문추동로 7호 청천광장 2층 에 위치한 매옥 한국료리(栖霞区文枢东路7号,晴天广场2楼梅屋韩国料理)점으로서

매일 성업중이다.

남경 현지인들속에서도 한식료리 “一大把”하면 별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향후 타산에 대해 한해연사장은 지금까지 이뤄낸 기초우에서 새해에는 사업을 확장해 남경 현지인들이 즐겨드는 고기집 오픈을 준비중이라며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처음 시작할 때 항상 좋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시작하니 나중에 꼭 이루어지더라며 저으기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조성남 차세대위원장의 활략도 무척 돋보였다. 자동화설비를 판매하고 있는 조성남 차세대위원장은 장래 성공적인 기업가를 꿈꾸며 한창 차곡차곡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때로는 차세대들을 이끌고 종종 경영비결도 공유한다는 그는 “우수한 선배들을 본받아 지금부터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 기초를 닦고 향후 노력해 꼭 성공하는것으로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유용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다.

행사를 마무리하고 밖에 나오니 무수한 뭇별들이 깜박이며 남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며 타지역에서 무에서부터 유를 창조하고 작은 소망으로부터 큰 꿈을 밝히면서 성공기도를 향해 달려가는 그들 매 한명, 한명의 꿈과 바램들이 하늘의 뭇별마냥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새해를 맞이해 저마다 행복한 소망과 아름다운 꿈을 밝히는 그들이다. 시대의 힘찬 맥박속에서 창조와 노력을 동반하며 준비된 자세로 달리고 있는 그들이기에 원하는 모든 소원과 꿈들이 꼭 현실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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