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내년부터 축구장에 '역사적' 여성 입장 허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년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남성 전유 공간이었던 축구 경기장에 여성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여성 관중이 처음 입장할 수 있는 축구 경기는 다음달 12일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 축구 경기입니다.
사우디 왕실은 올해 10월, 여성의 운동경기 관람을 허용하겠다는 칙령을 내렸지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써 이슬람권에서 여성이 축구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는 나라는 이란이 유일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