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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팬톤 컬러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 트렌드

[기타] | 발행시간: 2017.12.27일 10:33
- 아모스프로페셔널, 팬톤 컬러와 접목 가능한 트렌드 헤어 컬러 공개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2018 팬톤(PANTONE) 컬러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를 제안한다. 미국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컬러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색이 중요한 의류 및 메이크업을 비롯한 헤어 컬러에도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준이 된다. 최근에는 헤어 컬러가 자기표현은 물론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핵심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트렌드 컬러와의 매치가 중요하다. 칠리 오일과 아카디아, 블루밍 달리아 등 독창적이고 풍부한 팬톤 컬러와 자유로운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헤어 컬러를 살펴보자.

핑크 브라운,벨베티 딥 쿠퍼.(사진=업체 제공)

■ 칠리 오일과 리틀 보이 블루 + 핑크 브라운 헤어 컬러 자극적인 레드 컬러인 ‘칠리 오일’ 톤의 상의와 라이트 데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리틀 보이 블루’의 조합은 부드럽고 온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룩을 한층 멋스럽게 만드는 건 그러데이션 헤어 컬러다. 동양인의 얼굴을 생기 있고 화사해 보이게 하는 ‘핑크 브라운(Pink Brown)’에 머리끝으로 내려갈수록 농도가 옅어지는 ‘애시 핑크 옹브레(Ash Pink Ombre)’를 더한 레드 헤어 컬러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이때 메이크업은 펄감이 없는 담백한 느낌의 매트한 피치 톤이나 뉴트럴 계열로 연출하면 머리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 아카디아와 블루밍 달리아 + 벨베티 딥 쿠퍼 헤어 컬러복고적이면서 남성적인 느낌의 모던한 그린 컬러 ‘아카디아’는 핑크와 피치 컬러가 자연스럽게 섞인 ‘블루밍 달리아’와 믹스매치하면 산뜻하면서도 로맨틱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화사한 오렌지 브라운에 바이올렛 뉘앙스가 돋보이는 헤어 컬러 ‘벨베티 딥 쿠퍼(Velvety Deep Cooper)’를 더해 여성미를 배가한다.

립 컬러는 원래 입술 색을 선명하게 만들어 얼굴 혈색을 끌어올리는 틴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밀크 베이지,카멜 브라운.(사진=업체 제공)

■ 웜 샌드와 코코넛 밀크 + 밀크 베이지 헤어 컬러피부 색상과 닮은 ‘웜 샌드’와 ‘코코넛 밀크’는 톤이 비슷해 소재를 달리 연출해야 지루해 보이지 않는다. 무겁게 떨어지는 울이나 캐시미어 코트에 가벼운 셔츠나 스웨트셔츠로 흥미로운 조합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여기에 황금빛에 가까운 헤어 컬러인 ‘밀크 베이지(Milk Beige)’를 더하면 댄디한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다.

뉴트럴 계열 룩을 소화할 때는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옐로 베이스로 붉은기를 정돈한 다음, 리퀴드 제형의 비비크림을 손으로 얇게 펴 발라 잡티를 커버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핑크 라벤더와 하버 미스트 + 카멜 브라운 헤어 컬러퍼 재킷이나 터틀넥 같은 묵직한 아이템으로 연보랏빛의 ‘핑크 라벤더’를 매치하고, 그레이 톤의 ‘하버 미스트’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면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인 ‘카멜 브라운(Camel Brown)’ 헤어가 더해지면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펄감 있는 핑크 혹은 베이지, 피치 섀도를 발라 눈가에 포인트를 주고 입술은 핑크색 틴트로 중앙부터 그러데이션 해 바른다.

라벤더 애시,스톤 애시.(사진=업체 제공)

■ 올모스트 모브와 웜 샌드, 하버 미스트 + 라벤더 애시 헤어 컬러 흰색에 가까운 연보라색의 ‘올모스트 모브’와 뉴트럴 감성의 ‘웜 샌드’, ‘하버 미스트’ 컬러의 조합은 한층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바이올렛에 그레이가 섞인 은은한 연보라색의 ‘라벤더 애시(Lavender Ash)’를 매치하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눈매가 또렷하게 강조되도록 리퀴드나 가는 펜슬 타입으로 아이라인을 완성해 담백하면서 도도한 인상을 연출한다.

■ 세일러 블루와 체리 토마토 + 스톤 애시 헤어 컬러차분하지만 매혹적인 네이비 컬러의 ‘스톤 애시(Stone Ash)’는 파스텔 블루 톤으로 한 가닥씩 염색한 ‘데님 블루 발리아주(Denim Blue Balayage)’를 더해 도시적이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관능적이면서 여성적인 오렌지 계열의 ‘체리 토마토’ 같은 밝고 화려한 색감은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룩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잡아주는 네이비 계열의 ‘세일러 블루’를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세련돼 보인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색감을 덜어내고 브라운 컬러로 음영감만 더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문정원(garden@edaily.co.kr)

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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