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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도심에서 장백산온천욕 할 수 있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2.28일 15:40

공원로 항곤국제청사에 자리잡은 <항곤북위42°온천>.

사우나나 일반 목욕탕이 많은 연길도심에서 화산지대인 장백산에서 솟구쳐 나오는 온천물로 목욕하고 그 온천물에 구운 닭알을 먹으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편한 장소를 만들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상상외 일이였으나 요즘 그런 장소가 생겨서 화제다.

지난 11월 23일에 개업한 <항곤북위42°온천>이 바로 이런 곳이다.

이에 대해 항곤그룹 동사장 리건호는 다년래 연길시내와 연변지역의 사우나업계에 대한 시장조사와 일본, 한국, 대만 등지의 온천욕업계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을 거친후 장백산관리위원회 산하의 관광자원개발위와 5년간의 합동을 체결하고 장백산온천자원을 개발하게 되였다고 말한다.

왕복 7시간의 로정을 달려야 장백산온천욕을 할 수 있었던 연길시민들에게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회사에서는 겨울철 눈에 길이 막히는 것을 대비하여 이미 온천물 300톤을 저장하였고 대형보온물운수차로 매일 26톤의 온천물을 실어다가 공급하기에 날씨 때문에 온천욕을 중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좌상으로부터 대청, 상무호텔, 휴식구, 건신방, 안마방,음식청 일각.

또 사우나실과 온천욕탕(浴池)외에도 휴식실, 아동락원, 건신방, 안마원, 노래방, 미용원, 음식청, 커피점 등이 구전하게 갖추어져 있기에 이 겨울 한파에 한껏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켤 수 있는 쾌적한 장소로는 제격이다.

남성 욕탕 입구.

42℃의 온천물이 장백산에서 연길까지 오면 22℃좌우로 열량이 소모되기에 그것을 다시 42℃로 가열처리하여 공급하게 되지만 물자체에는 장백산온천물과 똑 같은 건강에 유리한 미량원소가 대량 함유되여 있어 피부건강이나 미용에 매우 좋은 작용을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한편 문표는 보통표 138원, 회원표 58원, 월표 500원, 년표 2988원 등으로 타 사우나나 건신방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나 년표를 구입할 경우 매일마다 리용하면 매회 8.80원이고 또 타 곳에 없는 장백산온천물을 사용한다는 데 비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는 판단이다. 결국 이 곳을 자주 리용하는 고객들은 일반 사우나와 비슷한 가격이라는 말이다.

온천욕에 대해 본초강목에는 이런 해석이 있다. ‘온천 밑에는 류황(硫黃)이 있기 때문에 물이 덥다. 류황으로는 여러 가지 헌데를 치료할 수 있으므로 류황이 들어 있는 온천물도 마찬가지이다. 온천물에서 류황냄새가 나기 때문에 풍증이나 랭증을 치료하는데 아주 좋다.’ 주지하다싶이 고열화산온천에 속하는 장백산온천물은 류황외에도 다양한 미량원소가 함유되여 있어 비교적 높은 의료가치가 있는데 피부병, 관절염 및 풍습성질병치료에 비교적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장백산관광객들에게는 필수로 되는 관광상품으로 되고 있다.

현재 여름철과 겨울철을 다하여 장백산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장백산부근의 몇몇 호텔이며 그외 연변 8개 현, 시는 물론 동북3성 내지 전국에는 <항곤북위42°온천> 한곳이란다. 리건호는 이런 우세를 리용하고 고객들의 비평과 사심없는 건의를 귀담아 듣고 제때에 보완하면서 <항곤북위42°온천>을 아세아일류의 온천욕장으로 건설할 타산이라고 터놓는다.

연변은 아름다운 장백산을 끼고 있으며 중로조 3국변경선에 위치한 툭수한 지리위치, 여러 민족인민들의 반일, 항일 력사유적지, 조선족전통음식과 함께 하는 여러가지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해마다 천만명이상의 해내외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항곤북위42°온천>이 이런 관광객들과 광범한 연길시민들에게 장백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을 선물한 것은 연길 내지는 연변에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더해주는 것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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