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이정범 기자]
‘전주 5세 여아(고준희 양) 실종 사건’은 결국 최악의 결론이 진실이었다.
최근 ‘YTN뉴스’는 ‘전주 5세 여아 실종 사건’에 대한 한 가지 의문을 게재했다. ‘전주 5세 여아 실종 사건’ 속실종 아동 고준희 양이 이곳에서 실종되고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자 경찰은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수색 재개 및 용의자 파악에 나선 것.
고 양의 실종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실종된 건 지난달 18일인데, 부모가 신고를 한 건 지난 8일, 20여 일 만이다.
부모는 "별거 중이라 연락을 끊은 상황에서, 서로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지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YTN뉴스’
고 양과 함께 살았던 외할머니도 아버지가 데려간 것으로 알고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 측은 이 사건이 실종사건이 아닌 형사사건일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는데 금일 새벽 전북 전주에서 사라진 고준희(5)양을 친부인 고모(36)씨가 살해했다는 자백이 나왔다.
이러한 소식은 고준희 양 실종 문제를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 오르게 했다.
그만큼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한 것.
친부 아파트 인근에서 혈흔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경찰의 수사가 가족으로 흐르면서 이러한 수사 결과는 예상됐던 바였다.
한편으로는 이런 결론이 나지 않길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도 상당히 컸는데, 현실은 역시 잔혹했다.
고준희 양 실종은 실종사건이 아니라 형사사건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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